사건사고
미얀마 국가행정위, 지진피해 사상자 2364명·실종 68명미얀마 국가행정위원회는 지난 28일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총 694명이 사망하고 1670명이 부상했으며, 68명이 실종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미얀마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지진으로 전력 공급 시스템이 고장났으며 모바일 네트워크도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 제1 도시 양곤 일부 지역에서는 모바일 신호가 잡히지 않고 있다. 많은 건물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장비 부족과 도로 사정 열악으로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앞서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사가잉시 북서...
사건사고
산불 인명피해 70명으로… 국립공원 통제구간 확대경북 의성, 경남 산청군 등의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총 3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인명 피해는 총 70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30명이다. 사망자 수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29명보다 1명 늘었고 전날 오후 8시 기준 28명보다 2명 증가했다.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 산불 11개 중 10개는 주불 진화가 완료됐으며 경남 산청·하동은 진화율 96%를 보이고 있다. 경북 안동과 의성에서는 산불이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불에 탄 ...
법원검찰
헌법재판소, 尹 탄핵심판 선고 4월로 넘어가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28일까지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으면서, 선고 시점이 4월로 넘어가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업무 종료 시점까지 당사자에게 선고일을 통지하지 않았다. 재판관들은 이날도 평의를 열어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헌재는 선고일 2~3일 전에 당사자에게 일정을 통보한다. 이를 고려하면 3월 내 선고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남은 31일에 예고 없이 선고를 진행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헌재는 이르면 다음 주 초 선고일을 통지하고, 주 ...
전남도
전남 전세사기 피해액 900억… 행정 비효율 ‘도마 위’전국적으로 전세사기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전남도내 전세사기 피해자 수는 979명으로 관련 피해금액도 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전세사기 관련 피해 및 지원금 신청이 각 시군에서 올해부터 전남도 산하 전남주거복지센터 관할로 지정, 신청과 관련된 서류 양식도 변경됐으나 이를 안내받지 못한 일부 피해자들이 다시 서류를 재신청해야하는 등 불편을 겪으면서 관할 변경에 따른 시군과 전남도 간 비효율적인 행정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상담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전남주거복지센터 전세사기 피해 상담창구 상담원도 2명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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