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신대학교 빛가람 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 제10기 입학생들이 지난 25일 동신대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입학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신대 제공 |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빛가람 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은 동신대가 전남지역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개설했다. 지금까지 231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빛가람 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 관련 기관 임직원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업체 임원, 나주시 공무원 등 총 26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20주 동안 미래 신기술 교육을 받으며 함께 토론하고,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또 에너지 신기술, 기술사업화, 문화,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 인사 강사진을 통해 심화 교육이 진행되며 지역 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 에너지 신산업의 흐름 속에서 수소, 태양광, 반도체, 기후 위기 속 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게 된다. 전남 지역 재생에너지 현황과 정책 방향, ESG 경영의 이해와 에너지 분야 기업의 대응 방안, 빛가람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탐구할 계획이다. 에너지 AI,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에너지 설비 진단, 에너지 IOT 서비스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기술 활용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최고위 과정에서 보낸 시간이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개인의 커리어에도 자양분이 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해 더 큰 자산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좋은 강사진과 실질적인 미래 기술 발전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