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이 지난달 28일 부터 오는 11일 까지 11개 읍면을 찾아가 ‘군민과의 대화’를 운영 한다. 곡성군 제공 |
5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건의 사항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군정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지난달 28일 오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첫 번째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먼저 행정지원 담당 부서장이 2024년 군정 성과를 보고하고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간략히 설명한 후 군민들의 건의 및 불편 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주민들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농업 기반 시설 정비, 마을회관 개보수 등 주민들이 직접 생활하면서 느낀 현안 사항들이 행정기관에 생생히 전달됐다.
이날 수렴된 의견은 담당 부서별로 필요성, 시급성, 시행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달 28일 오산·겸면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5일 오곡·고달면 △6일 옥과·입면 △7일 목사동·죽곡면 △10일 곡성읍 △11일 석곡·삼기면 까지 11개 읍면에서 차례대로 개최된다.
수렴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 여러분과 더 깊은 소통이 되었으며,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매일 새롭고 내일이 기대되는 곡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다 더 가까이에서 군민을 살피고, 곡성의 발전을 위해 보다 더 멀리 보며 군정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의 2025년 군정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담고 있다.
주요 정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 확대 등을 포함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체감형 청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계획으로는 △양수발전소 조성 △디톡스테라피 융복합산업 진흥계획 수립 △스마트팜 거점 조성 등을 통해 지역의 성장 기반 등 을 마련할 계획이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