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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참여 대학을 모집하고 4월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를 실시, 컨설팅과 사업 조정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남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남RISE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앞서 전남도는 수차례에 걸친 도내 지·산·학·연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과 현장상황을 반영한 ‘2025년도 전남 라이즈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 전남 RISE 시행계획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을 비전으로 △지역-대학 통합설계 기반 전남 재도약 체계 구축 △지역인재-사회·경제·산업·문화·일자리 중심 대학교육 혁신 △지·산·학·연 협력 지역 주력·미래산업의 스마트 혁신 △지역-대학-기업-도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Global)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프로젝트(Regional)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프로젝트(Advanced) △초연결 공유캠퍼스 프로젝트(Nexus)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Dynamic) 등 ‘5대 GRAND 프로젝트’와 그 이하 15개 단위과제를 대학, 혁신·연구기관, 산업체, 시군 등과 협력해 실행한다.
전남도는 올해 RISE사업에 603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등 향후 5년간 총 303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올해는 전남에 RISE라는 혁신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도내 대학은 물론 기업·연구기관 등 혁신주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