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사격 꿈나무대표팀, 전남서 동계강화훈련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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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유도·사격 꿈나무대표팀, 전남서 동계강화훈련 구슬땀
유도 41명·사격 45명 참여
국가대표 성장 목표로 훈련
  • 입력 : 2025. 01.12(일) 17:49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한국 사격 꿈나무대표팀이 12일 나주 국제종합사격장에서 동계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유도와 사격 종목의 꿈나무대표팀이 전남에서 국가대표 성장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2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유도 꿈나무 대표팀이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여수 진남유도장에서, 사격 꿈나무대표팀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나주 국제종합사격장에서 각각 동계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번 유도 꿈나무대표팀 훈련에는 임희대 감독과 지도자 7명, 의무트레이너 1명, 유소년 선수 32명이 참여하고 있다.

훈련은 체력훈련과 기술 향상, 전술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주기적인 체력과 기술 테스트를 추가해 각 선수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격 꿈나무대표팀 훈련에는 박희복(대전대신고) 전담지도자를 중심으로 소총에 이희석·김성호·정연화 코치, 권총에 김정안·김아름·이주명 코치 등 전임지도자 6명과 의무트레이너 1명,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권총선수 20명(남 10명·여 10명), 소총선수 17명(남 8명·여 9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훈련은 기본기술과 사격이론 습득, 전자 장비를 통한 과학적 훈련, 실전과 같은 기록 측정, 집중력 및 멘탈 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유도와 사격 종목의 이번 꿈나무대표팀 전지훈련은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는 유도·사격 꿈나무대표팀의 전지강화훈련 실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표팀의 훈련프로그램 참고 등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남도가 전지훈련의 메카로 더욱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