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 |
조상래 곡성군수는 6일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1192억원 공모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 선정 등 다양한 대내외 평가에서 곡성군의 역량을 입증했다”면서 이같은 을사년 새해 구상을 밝혔다.
그는 또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올해 군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다음 5대 핵심 군정 운영 방향에 맞춰 새로운 희망을 채워 나가겠다”는 의지도 강조하며 5대 핵심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조 군수가 밝힌 5대 핵심 군정 방향 첫째는 ‘군민이 중심이 되는 활력 넘치는 곡성’ 만들기다.
곡성군은 스테이션 1928의 본격 운영과 러스틱 타운을 활용한 워케이션 활성화, 농촌 유학 정주 시설을 기존 1개소에서 3개소로 확장해 생활 인구 유입을 늘리고 청년 하우징 타운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 에너지 보급망 확충,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둘째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다.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와 영농 스마트 단지 등 스마트 농업 기반 시설을 올해 준공해 곡성군을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청년 농업인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는 ‘모두가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곡성 관광’이다.
섬진강변 정차역별 특화개발을 올해 마무리하고 대황강변 경관 자원화를 추진하여 섬진강과 대황강을 연결하는 선형 관광을 확대할 예정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에 철도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수국공원과 물놀이 공원을 올해 완공계획하고 있으며 ‘곡성 정원 프로젝트’와 계절 꽃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넷째는 ‘맞춤형 복지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다.
군은 △장날 어르신 도우미 운영과 △기초연금 및 경로당 지원 △권역별 어르신 건강관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다섯째는 ’군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행정 실현‘이다.
곡성군은 ’바로폰 제도‘와 ’주민과 공감하는 유난히 좋은 날‘ 등을 새롭게 시행하고 기존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강화와 주민참여 예산, 찾아가는 읍면행정 지원 등도 지속 운영하여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 할 예정이다.
조상래 군수는 “저는 2025년의 화두로 ’택중유화(擇中有火)‘를 제시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 모두의 저력과 공직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곡성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