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전남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곡성군 제공 |
6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 항목은 추진계획, 예산확보, 사업추진, 음식거리홍보, 사업추진의지 등 5개 부문, 13개 정량지표의 평가를 통해 15개 시군, 17개소 음식 거리를 대상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은 지역 음식을 대표할 수 있는 식당이 밀집돼 있는 곳이거나, 음식거리 조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의 남도음식거리는 지난 2016년 전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참게·은어요리 취급 음식점 17개소가 참여했다.
현재는 13개소가 영업 중이며 공원 조성과 함께 참게·은어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 참게·은어 스토리보드를 통해 관광객에게 잠시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압록 참게·은어거리를 글로벌 세계화를 위해 곡성만의 특색있는 ‘남도! 곡성자랑, 압록참게·은어거리’ 홍보영상 콘텐츠 2점을 자체 제작하고 음식점 13개소에 참게·은어 스토리판을 부착하는 등 음식점을 찾는 손님에게 볼거리, 읽을거리, 먹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도 군과 상인회가 서로 간 의견을 청취하면서 남도음식문화거리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