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정책연구원, ‘기본사회 모델도시’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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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글로컬정책연구원, ‘기본사회 모델도시’ 시동 건다
내달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원 기념식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초청 정책 토론회도
  • 입력 : 2024. 11.28(목) 17:33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사단법인 글로컬정책연구원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1홀에서 개원 기념식 및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글로컬정책연구원 제공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광주를 기본사회 모델도시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다.

사단법인 글로컬정책연구원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1홀에서 ‘기본사회 모델도시로서의 광주’라는 주제로 개원 기념식 및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균택, 정준호, 정진욱, 조인철 의원과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문인 북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김민석,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역 및 중앙 정치권의 관심을 전한다.

정책 토론회는 글로컬정책연구원장을 맡은 노경수 광주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기본사회 모델도시로서의 광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본사회 모델도시 실현과 관련 열띤 토론을 펼친다. 소득 분야에 김미경 광주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주거 분야에 이주원 한국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 기본권 분야에 민병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금융 및 청년 분야에 박수민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이사장, 에너지 분야에 이순형 동신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이동기 글로컬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광주의 희망을 그리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였다”며 “이번 개원 기념식 및 정책 토론회는 우리 연구원이 지역의 정책 플랫폼이 되기 위한 출발점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컬정책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실질적인 정책 개발을 위한 각계 현장 전문가 영입과 함께 기본사회 모델도시 광주를 견인할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설 운영, 시민 대상 강연회 등을 통해 광주 발전을 견인할 정책 집단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