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배우 남보라, 내년 5월 동갑내기 짝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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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13남매 장녀' 배우 남보라, 내년 5월 동갑내기 짝과 결혼
  • 입력 : 2024. 10.21(월) 16:5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남보라.
13남매의 장녀인 배우 남보라(34)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21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렇게나 다들 축하해주다니 감사하다. 잘 살겠다!”고 남겼다.

남보라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일본 도쿄 여행 중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하며 “어울리는 반지를 구하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5년 전 디자인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프러포즈를 받고 울었다고 했을 때 왜 우는지 몰랐는데 이제 알았다.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 반지가 열리는 순간 뇌 정지가 왔다”며 감격했다.

남보라는 200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MBC TV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11남매 맏딸로 출연했다. 이후 동생이 더 태어나 현재는 13남매다.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017), ‘오늘의 웹툰’(2022), ‘효심이네 각자도생’(2023) 등에서 활약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