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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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 입력 : 2024. 10.21(월) 15:5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지난 6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최근 A매치에서 손흥민 대신 임시 주장으로 뛰고 있는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21일 김민재 소속사인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각자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결혼한 김민재는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당시에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베이징궈안에서 뛰었으며 튀르키예, 이탈리아 무대를 거쳐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으로 이적했다. 국가대표로 A매치에서는 67경기(4골)를 뛰었다.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