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잔여 52경기 일정 확정…9월 28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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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KBO리그 잔여 52경기 일정 확정…9월 28일 종료
KIA 19경기 남아
  • 입력 : 2024. 08.18(일) 13:39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와 KT위즈 경기가 열린 지난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꽉 메운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올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9월 28일 막을 내린다. 우승을 노리는 KIA타이거즈의 미편성 경기와 우천 순연된 잔여경기는 19경기다.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시즌 시작 전 편성하지 않았던 50경기와 우천으로 취소된 52경기를 합한 총 102경기의 잔여경기 일정은 오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편성됐다.

KIA는 이 기간 키움과 5경기, 삼성과 4경기, 한화와 3경기, 롯데와 2경기를 치르고 LG·KT·SSG·두산·NC와 각각 1경기를 갖는다. KIA는 9월 28일 롯데와 사직 원정 경기로 올시즌을 마무리한다.

29일까지 편성돼 있는 일정 가운데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엔 9월 1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의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하고, 동일 대진이 없는 경기의 경우 추후 편성된다.

이달 30일 이후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되고, 예비일이 없을 시에는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면 다음 날 더블헤더,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니면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는다. 더블헤더 1차전의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될 경우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시간에 열린다. 그러나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 5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기준 오후 4시 20분 이후에 종료되면 종료 40분 후에 2차전이 열린다.

복수의 예비일이 편성돼 있는 경기가 취소될 경우, 취소된 경기일로부터 가장 가까운 예비일로부터 우선 편성되며, 예비일 및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의 연전은 최대 9연전까지만 가능하다.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 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경기를 할 수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