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대표팀 명단 발표 '코앞'…내국인 코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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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홍명보호 대표팀 명단 발표 '코앞'…내국인 코치 확정
  • 입력 : 2024. 08.19(월) 11:09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둔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명단 발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만과 2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9월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홍명보호는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경쟁한다.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3차 예선을 앞두고 홍 감독은 오는 26일 팔레스타인, 오만과 1~2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홍명보호의 명단 발표 방식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실패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협회를 통해 명단을 보도자료로만 배포했었다. 하지만 홍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첫 명단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명단 발표 후 첫 소집은 내달 2일이 유력하며, 올해 초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와 계약이 끝나 소집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고양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지난달 7일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된 뒤 이사회 의결을 거쳐 13일 공식 선임된 홍 감독은 같은 달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외국인 코치를 만나러 간 유럽에서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과 면담을 가졌다. 최근엔 코치진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지난 16일 국내 코칭 스태프로 박건하 전 수원 삼성 감독, 김동진 킷치(홍콩) 감독대행, 김진규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선임했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후보를 물색한 외국인 코치는 내주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