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한려초 임지율,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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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여수한려초 임지율,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 2관왕
자유형 50m·100m ‘金·金’
4차례 대회新…최우수선수상
전남 수영 금 2·은 4·동 4개
  • 입력 : 2024. 08.18(일) 14:19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여수한려초 임지율이 지난 14일 전북 전주 완산실내수영장에서 끝난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 유년부 50m와 100m에서 4차례 대회신기록과 2관왕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전남수영연맹 제공
여수한려초 임지율(4년)이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에서 4차례 대회신기록을 세우면서 2관왕에 올랐다.

18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임지율이 지난 9~14일 전북 전주 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유년부 50m와 100m에 출전해 예선과 결승에서 대회신기록을 4번이나 갈아치우며 대회 2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임지율은 자유형 50m 예선에서 30초40 기록으로 종전기록(30초86)을 0.46초 앞당기며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도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30초2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지율은 자유형 100m 예선에서도 1분06초07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6초34)과 함께 결승에 올라 1분05초92 기록으로 자신의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수영은 임지율의 금 2개를 포함 은 4개와 동 4개 등 총 10개의 메달 획득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한명한(오성초 3년)이 유년부 배영 50m 은메달을, 김하울(오성초 3년)이 평영 50m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문승유(영암초 5년)가 초등부 평영 100m 은메달을, 장윤(영암초 6년)이 배영 50m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은성(전남체중 2년)과 김윤진(전남체중 3년)은 각각 중등부 배영 50m 은메달과 자유형 100m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오석진·정현우·정태준·권가온·변수현·김연우·오진혁으로 구성된 전남체중 수구팀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황의준 전남수영연맹 회장은 “전국무대에서 다수의 메달획득과 대회신기록을 4번이나 갈아치우며 활약한 전남 꿈나무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남 수영 꿈나무들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