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경찰관 폭행해 코뼈 부러뜨린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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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출동한 경찰관 폭행해 코뼈 부러뜨린 40대 검거
  • 입력 : 2024. 08.19(월) 15:20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갑자기 뛰어내린 40대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기 의왕경찰은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0시50분께 의왕시 한 도로에서 자신을 제지한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택시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차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이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A씨를 제지하려 하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피우다가 다른 경찰관이 발사한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됐다. 그는 경찰에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거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떤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