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6월 광주·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증가한 반면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 전월대비 3.4% 감소했고 전남은 전년 동월 대비 3.0%, 전월 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업종별 증감내역으로 보면 광주는 금속가공(24.6%), 담배(21.0%), 고무·플라스틱(9.0%) 등이 증가했고 자동차(-6.7%), 전자·통신(-23.6%), 기계장비(-9.2%) 등이 감소했다. 전남은 기타운송장비(157.3%), 화학제품(1.9%), 기계·장비수리(15.7%) 등이 증가, 기계장비(-49.5%), 1차금속(-2.7%), 비금속광물(-12.8%) 등이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광주가 전년동월대비 3.1%, 전월대비 1.1% 올랐고 전남은 전년동월대비 5.7%, 전월대비 2.8%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 증감내역을 보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광주는 전기장비(18.8%), 금속가공(19.8%), 1차금속(38.4%) 등이 증가했고 전자·통신(-16.8%), 자동차(-1.7%), 식료품(-7.5%) 등은 감소했다. 전남은 기타운송장비(161.5%), 화학제품(5.2%), 기계·장비수리(14.9%) 등이 늘었고 기계장비(-59.1%), 1차금속(-2.9%), 비금속광물(-17.1%) 등이 줄었다.
소비는 양 지역 모두 감소했다.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4.0으로 전년동월대비 3.8% 하락했다. 소매점별로는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5.3%, 대형마트 판매는 2.0% 각각 줄었다. 전남지역 대형 소매점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6.1% 감소했다.
건설 수주도 광주·전남 모두 하락했다.
광주지역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93.1% 감소했으며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 460.3% 증가, 민간부문 95.4%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97.0%, 토목부문 34.3% 각각 줄었다.
전남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39.9% 감소했다. 발주자별 공공부문 94.2% 증가, 민간부문 94.4% 감소했으며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 30.0% 늘었고 토목부문 47.4% 줄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