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개발공사는 예술인들과 함께 ‘지방소멸 극복’을 주제로 농촌마을 정비사업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
공사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보성군 노동면 마을을 찾아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된 정자쉼터 3개소를 개보수하는 등 마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12일에는 100여명의 마을 어르신들에게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점심 배식 봉사와 버스킹 공연도 함께 실시했다.
문화예술과 접목한 이번 사업은 전남문화재단에서 진행한 “2024 전남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공모사업에 공사가 참여, 예술인들과 매칭됨에 따라 추진됐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은 바이올린 합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판소리 공연으로 이어져 클래식과 전통음악의 스펙트럼을 동시에 넓히며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더운 날씨에 고생해 준 직원분들과 예술인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자 소통과 협업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해 든든한 도민의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