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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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
경쟁력 강화·신인도 제고
지속가능 ESG 경영 강화
  • 입력 : 2024. 07.04(목) 15:25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조선내화주식회사는 4일 포항공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조선내화주식회사 제공
조선내화주식회사는 4일 포항공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 Compliance Program)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시스템 및 행동규범을 말하는 것으로, 회사의 업무와 관련해 준수해야 하는 각종 법률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준법시스템이다.

이상암 조선내화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CP 강화를 선포하며 “고객과 모든 사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회사를 만들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엄격하게 운영하겠다”면서 “이는 곧 회사의 경쟁력 강화, 신인도 제고 및 이미지 향상을 넘어 내화물업계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하는데 일조하게 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거래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단순히 법규를 준수하는 차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기업 생존의 문제이며 이는 ESG경영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내화주식회사는 지난 2월 박철영 부문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대표이사 직속의 내부통제팀이 자율준수관리자를 지원하며, 향후 공정위 등급평가 참여 등 준법·윤리경영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거래 관련 제반 법규의 자율적 준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솔선수범 △일체의 불공정한 행위 금지 △공정한 거래를 통한 상호신뢰와 협력관계 구축 △공정거래 관련 위반행위의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의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며 준법·윤리경영 실천의지를 확고히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포항, 광양, 서울 팀장 이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