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시의장 최종 후보 재선 신수정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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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민주당 광주시당, 시의장 최종 후보 재선 신수정 선출
1부의장 서용규·2부의장 채은지
시의회 7월8일 본회의장서 선거
  • 입력 : 2024. 06.29(토) 16:32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회 의장 후보에 출마한 5명의 시의원이 지난 26일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문화방송 갈무리
광주시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경선에서 신수정 의원(북구3)이 결선 끝에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광주시당은 29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경선 투표를 했다. 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 이어 결선 투표에서 재선인 신 의원이 초선인 강수훈 의원(서구1)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의장 경선에는 재선 박미정(동구2)·신수정(북구3)·심철의 의원(서구4), 초선 강수훈(서구1)·박수기 의원(광산5) 등 5명이 출마했다.

신수정 의원이 유력한 의장 후보로 거론되던 강수훈 후보를 결선에서 누르고 승리하자, 민주당원 및 지역 정가도 ‘의외의 결과’라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제1부의장은 서용규 의원(비례), 제2부의장은 채은지 의원(비례)이 후보로 뽑혔다.

상임위원장 후보에는 △의회 운영위원장 정다은 의원(북구2) △행정자치위원장 안평환 의원(북구1) △환경복지위원장 최지현 의원(광산구1) △산업건설위원장 박필순 의원(광산구3) △교육문화위원장 명진 의원(서구2)이 후보로 선출됐다.

시의회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후반기 의장단 후보자 신청을 받아 8일 본회의장에서 의장·부의장 선거를 한다. 다만 시의회 전체 의원 23명 중 민주당 21명·국민의힘 1명·무소속 1명으로 사실상 다수당인 민주당 경선에서 의장 선출이 결정된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