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와 산수2동 주민자치회가 ‘방학을 알차게, 찾아가는 요모조모 수업’을 열었다. 광주 동구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의 재능있는 엄마 강사와 함께 △오늘은 엄마 선생님! 요리 배우기 △어렵지만 함께 배워요! 공예 체험 △연극 수업을 통해 발성·호흡법을 배우고 극중 인물에 대해 토론해보는 ‘상상력을 키워요! 호랑꼬두메 연극 수업’ △직접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는 ‘우리만의 축제! 작품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박태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의 재능기부로 수업이 진행되고 아이들이 공연부터 전시까지 직접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열 산수2동장은 “방학 동안 홀로 있을 아이들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남은 마을 의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따뜻한 돌봄과 배움이 있는 산수2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