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전 여수시 종합우승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전남장애인체전 여수시 종합우승
2위 순천·3위 목포…내년 완도 개최
  • 입력 : 2022. 05.15(일) 15:55
  • 최동환 기자
지난 13일 순천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입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여수시가 제30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순천에서 치러진 제30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순천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2개 종목에서 22개 시·군 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수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5연패를 달성했다. 여수시는 19개 종목 263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 58개, 은 62개 동 53개로 총 4만5728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4만3022점을 얻은 순천시가, 3위는 3만7점의 목포시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육상 필드 창던지기 종목에 출전해 비공식 한국신기록 33m55를 기록한 순천시 출신 하성환 선수(시각·42)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신안군, 모범선수단상은 완도군, 성취상은 순천시가 차지했다.

입장상 1위는 순천시가 영예를 안았다. 이어 2위 강진군, 3위 장흥군, 4위 장성군, 5위 보성군, 6위 여수시, 7위 함평군, 8위 나주시가 수상했다.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각 경기장에서 주차 안내와 참가선수단 편의 도모 등으로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남백원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폐회식에서 전남장애인체육지정 공헌사업비 1억원과 도내 9개 특수학교 대상 장애학생 꿈나무 육성 장학금 100만원씩을 기부했다.

대회기는 내년 제31회 전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지인 완도군으로 전수됐다.

한편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순천에서 24개 종목,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61회 전남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