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행복 나눔 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배구를 즐기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2024 행복나눔교실’사업은 다문화·외국인, 소외계층 가정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해 사각지대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복지 실현과 사회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4월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300만원을 확보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축구(장산초, 송우초, 월곡초) △풋살(터프필드 풋살장) △배구(성덕초) △볼링(현대볼링장, 미금볼링장) △줄넘기(드림점프 교육원) △빙상(염주실내빙상장) △양궁(국제양궁장) △수영(573어반수영장) 등 8개 종목 11개소에서 이뤄진다.
시체육회는 종목별 10~20여명의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매주 1회 강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종목별 전문지도자를 배정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용품 등을 지원해 사업종료 시 운영 물품은 각 개소에 기증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스포츠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이 어우러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평생 체육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