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은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제12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지역 모집 인원은 총 55명으로 오는 2월4일 오후 2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제12기 입교생으로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과 입주 공간 제공, 교육·코칭, 사업화(제품 시제작), 판로개척 등 창업의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39세 이하,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로 광주지역은 △스마트가전 △디지털생체의료 △광융합 분야를 우선 선발한다.

특히 사업화와 관련된 특허권을 보유했거나 여성, 장애인, 사회적경제기업 등은 서류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올해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교육전문기관을 통해 교육 계획뿐 아니라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섭외해 온·오프라인으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바우처 방식을 도입, 외부전문가에 의한 1:1 코칭을 강화한다.

또 입교 희망자의 지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청서(사업계획서) 작성기간 온라인 무료자문을 실시하고 발표심사 자료를 별도 PPT가 아닌 서류심사 때 제출한 신청서로 대체한다.

정연욱 호남연수원장은 "지역거점 도시인 광주 성장의 한축을 젊은 창업기업가들이 담당할 수 있도록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호남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062-250-3031~2, 30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