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순천 제조기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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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순천 제조기업 현장 방문
“친환경 이동수단 신산업 중점 지원”
  • 입력 : 2022. 01.18(화) 15:56
  • 곽지혜 기자

18일 순천 소재의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생산기업 ㈜마이벨로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연구개발 및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순천시 소재의 전기자전거, 전동휠체어 등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생산기업을 방문해 연구개발 및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김 이사장의 방문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추진 강화를 위해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전남 동부지역 전기자전거 제조기의 대표와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 생산기업인 ㈜마이벨로는 전기자전거의 핵심인 BLDC모터와 리튬배터리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연간 8만대 규모의 전기자전거와 전동휠체어 생산라인을 갖추고 유럽과 북미지역까지 판로를 확대, 수출 2000만불 달성 등 지난해 무역의 날 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이벨로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의 절반 이상을 고령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으로 고용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꾸준히 기여해 지난해 국가균형발전대상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진공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마이벨로에 투융자복합금융자금 및 신시장진출자금, 수출바우처를 적시에 지원하고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과 상용화, 수출 확대를 성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왔다.

최기호 ㈜마이벨로 대표는 "창업 초기 기술개발 단계부터 양산 후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3배 이상 수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진공 정책자금과 수출마케팅 지원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정부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그린 뉴딜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진공도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절감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