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발전 위한 품질 높은 통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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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및 기관
"호남 발전 위한 품질 높은 통계 생산"
제1회 호남권 지역통계발전포럼
  • 입력 : 2021. 11.25(목) 11:03
  • 곽지혜 기자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24일 홀리데이인 광주에서 제1회 호남권 지역통계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호남지방통계청은 지역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통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호남권 지역통계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홀리데이인 광주에서 개최된 제1회 호남권 지역통계발전 포럼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자체와 연구기관, 대학 등 25개 기관에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강연과 전문세션 및 종합토론, 지역통계를 활용한 정책의 우수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에서는 박윤환 경기대 교수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통계'를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역통계의 중요성을 비롯해 지역통계 네트워크 구축, 지방자치단체의 변화, 지역통계 통합 플랫폼 강화, 미시적 단위의 지역통계 확대 등의 필요성을 전했다.

전문세션에서는 '통계기반정책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광주시 정책 사례 △증거기반 지역발전 정책설계 △광주‧전남 광역권 통계분석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지역통계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대학교수, 지역연구원, 지자체 통계담당관 등 지역통계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서 호남권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제주도의 '통계청-제주도의 콜라보, 청년정책 숙제를 해결하다'와 광주 광산구의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통계조사 및 우리 동네 상권정보 서비스' 사례도 발표됐다.

김대호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정책우선순위 판단을 위해 시의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통계와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통계가 한 걸음 더 지역정책에 가까이 다가가 품질 높은 통계가 생산되고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지방통계청은 그동안 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정책수립의 근간이 되는 지역통계 확충 및 통계기반 정책 활용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 △신규 통계개발·개선 △지역통계 인프라 진단 △통계작성 기술지원 △맞춤형 통계교육 및 이용자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기획보도와 분석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또 정부가 구축한 통계 빅데이터를 국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