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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둔화…광주 채소류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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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둔화…광주 채소류 가격 하락

aT 광주전남지역본부 양동시장 분석

게재 2020-04-07 15:27:4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식 둔화' 등의 영향으로 광주지역 채소류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제공한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에 따르면 지난 6일 광주 양동시장 소매가격 기준 상추, 오이, 호박, 풋고추, 대파, 딸기, 방울토마토 등 대부분 채소류 가격이 2주 전과 비교해 내림세를 보였다.

상추(100g)는 500원으로 2주 전 600원 대비 가격이 16.7% 하락했다. 오이(취청 10개들이)는 7000원으로 2주 전 1만원과 비교해 30%까지 가격이 급락했다.

2주 전 1개당 1500원에 거래됐던 애호박도 가격이 20.3% 떨어진 1200원에 거래됐다.

풋고추(청양100g)는 가격이 1000원에서 700원으로 30% 떨어졌고, 대파(1㎏)는 2000원에서 1800원으로 가격이 10% 하락했다.

딸기(100g)는 1200원에서 1000원, 방울토마토(1㎏)는 7000원에서 6000원으로 각각 가격이 16.7%, 14.3% 내렸다.

제철을 맞은 참외(10개)만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2주 전 대비 가격이 7.1% 상승했다.

이 밖에 배추(1포기)와 무(1개)는 2주전 4000원, 2000원 거래 가격을 변동 없이 유지했다.

과일류는 한식·시제 철을 맞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문중 행사가 취소되고 상차림 간소화로 수요가 줄 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aT 관계자는 "채소류 가격 하락세는 나들이 철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외식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계절적으로는 기온상승에 따른 생육여건 호전으로 출하물량이 늘어 난 것도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2주간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기상 여건 호조와 원활한 생육에 따른 안정적인 출하, 사회적 거리두기, 선거철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요식업소의 소비둔화가 예상돼 채소류 가격은 계속 내림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자세한 농산물 유통정보는 KAMIS 홈페이지(https://www.kam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