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69주년 기념식이 25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춘일 6·25 참전유공자회 전남지부장, 정순주 목포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순주 목포부시장, 김춘일 6·25참전유공자회 전남도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지부장, 유족, 학생 등 도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고, 6·25참전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지사표창 4명, 목포시장표창 8명, 6·25참전유공자회 전남도지부장 포상 등 2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도지사표창자는 목포시 김해룡(73), 해남군 윤재식(88), 영암군 김용철(63), 무안군 최석인(73) 씨 등이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참전용사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그 희생과 헌신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서해안벨트를 뒷받침해 전남이 유라시아 진출의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