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인'이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광주 방문'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당 대표 취임 후 첫 지역 행보로 '민주당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광주를 찾은 것에 의미를 뒀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된 이후 첫 방문지로도 광주를 택한 바 있다. 그는 광주에서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첫 미팅과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하는 등 당 대표로서의 첫 행보를 마쳤다.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오월 영령의 넋을 기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7...
김해나 기자2022.09.05 13:18광주·전남이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인력과 자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광주시는 4일 강기정 광주시장이 직접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태풍 대비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어 강 시장은 호우 피해 예방에 필수 방재시설인 송정배수펌프장을 방문했다. 앞선 이날 오전 10시에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협업부서·자치구와 함께 3차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최신 태풍 기상상황을 공유했다. 태풍 북상까지 남은 시간동안 현장점검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광주시는 태풍 북상이 예보된 지난달 31일부터 급경사지·배수문·...
최황지 기자2022.09.04 17:15지난해 9월 미얀마인들이 현 유엔 주재 미얀마대사인 쪼모툰을 대사로 계속 인정해줄것을 요구하며 해방 시위를 하고 있다. 정범래 NUG 대외협력국장 제공 지난 2일 미얀마 쿠데타로 인한 사망·체포·구금자 현황. AAPP 제공 군부의 무차별적 공격과 불안정한 생활 등으로 많은 미얀마인들이 자신이 자라온 터전을 떠나고 있다. 전문가·활동가들은 '난민협약국'인 한국이 이들을 위한 지원과 연대를 강화해야한다고 제언한다. 지난해 2월 쿠데타 이후,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광주였다. 5·18 기념재단·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미얀마의 민주화를 돕기 위해 지난해 3월 '미얀마 광주연대'를 설립했다. 이들은 △미얀마 군부 합작 한국 기업의 공적 역할 촉구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모금 운동 △한국에서 투쟁하는 미얀마인 협력 등의 활동을 벌였다. 특히 '민주화 지지 모...
정성현 기자2022.09.04 17:55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이재명 대표가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찾은 가운데 지명직 최고위원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나온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최고위원 회의 등을 진행했다. 그가 취임 초반부터 '호남 챙기기'에 나서자 지역에서는 최고위원 회의 때 지명직 최고위원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최고위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이 대표는 당선 직후 호남에서 최고위원이 당선되지 않을 경우 호남을 비롯한 지역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 지도...
김해나 기자2022.09.04 17:28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교장 김정수)는 지난 3일 기아챔피언스 필드 경기장에서 특수학급 학생 4명, 멘토멘티 학생13명, 교사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학생과 함께 하는 일일 캠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의 통합교육 동아리 운영비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이번 일일캠프에서 학생과 교사들은 KIA 타이거즈와 KT위즈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향후 멘토멘티 학생들은 4개 모둠으로 나뉘어 4회에 걸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수 교장은 "특수학급 학생들과 멘토멘티 학생들이 ...
양가람 기자2022.09.04 16:35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뜬금없이 '광주 복합쇼핑몰 좌초론'을 꺼내들었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광주에 투자 의사를 밝혀 지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었던 '복합쇼핑몰 유치'에 국민의힘이 가만히 앉아 '네 탓 공방'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권 대표는 4일 개인 페이스북에 "올해 여러 기업이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 의사를 밝혔다"며 "그러나 순조롭게 진행될 줄 알았던 사업이 또다시 좌초될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복합쇼핑몰 좌초론을 내세우면서 "지역 시민단체가 '민관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며 "2017년 복합쇼핑몰 유치 역시 시민단체가 격렬하게 반대하고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문재인, 이재명, 심상정 같은 정치인까지 합세하면서 좌절됐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 발언은 지난달 8월 일부 시민단체(광주상인대책위)가 주...
최황지 기자2022.09.04 17:26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5일)와 관련, '반헌법적'이라고 지적하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관계자)을 겨냥해 "호가호위 하는 간신"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 김광석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 설치를 위한 당헌 개정안 투표에 착수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소급 입법하는 것은 우리 헌법이 금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양심이 없는 정당이라고 표결로 드러날 경우 그들이 도태될 수 있다는 믿음을, 불안감을 시민들이 심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윤핵관을 겨냥, "그들이 가진 막강한 힘을 바탕으로 암행어사가 된다든지, 직언하는 레드팀이 되기 보다는 호가호위하는 그저 그런 간신이 된 것"이라며 "저는 그 사람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정치하는 게 제 ...
서울=김선욱 기자2022.09.04 16:54피겨 기대주 권민솔. ISU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권민솔(목동중)이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서 은메달을 땄다. 권민솔은 3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72점, 예술점수(PCS) 58.92점으로 총점 126.64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62.73점을 받았던 권민솔은 최종 합계 189.37점으로 일본의 시마다 마오(212.6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2009년생인 권민솔은 자신의 첫 국제무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한국은 1차 대회에서 메달을 딴 남자 싱글 차영현(은메달), 여자 싱글 김유재(동메달), 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금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여자 싱글에 함께 출전한 한...
뉴시스2022.09.04 16:15순천시에서 지난 한 달 간 진행한 '일류 순천 정책아이디어 공모'에 역대 가장 많은 18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31일 일류 순천 정책아이디어 공모를 마감한 결과, 역대 가장 많은 18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핵심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계층과 직역의 국민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의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개인이 173명, 단체가 13팀이 참여했고, 지역별로도 순천시 관내에서 ...
순천=박기현 기자2022.09.05 15:27한국 클라이밍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코페르 10차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4위를 차지했다. 서채현은 4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코페르에서 치러진 여자부 리드 결선에서 22를 기록, 4위에 올랐다. 아이 모리(일본)가 30+로 금메달을 땄다. 그 뒤를 슬로베니아의 안야 가른브렛(27+), 미국의 라부트 브룩(23+)이 차지했다. 리드 종목은 6분 만에 15m 높이 암벽을 최대한 높이 올라가야 이기는 종목이다. 서채현은 오는 10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리는 IFSC 11차 월드컵 대회에서...
뉴시스2022.09.04 16:15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점검 회의를 열어 "정부가 한발 앞서 더 강하고 완벽하게 대응해달라"면서 한덕수 총리 등 관계 부처들의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힌남노 대비 관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집중호우의 상흔이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어 국민들 걱정이 더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이번 태풍이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며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온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저도 끝까지 상황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반지하 주택지와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
서울=김선욱 기자2022.09.04 16:54오랜만에 가족과 외식을 했다. 고기를 먹고 후식은 냉면, 누룽지, 공깃밥 중 택일이다. 평소 같으면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겠지만, 무조건 공깃밥으로 통일했다. 쌀값 폭락으로 벼랑 끝에 몰린 농업인에게 고기를 먹은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보려는 마음에서다. 추석을 앞둔 전국의 들판에는 고개 숙인 벼가 수확을 기다린다. 우리 속담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이 있다. 인품이 높은 사람일수록 겸손함을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느낌이 다르다. 마치 '풍년'인데 '흉년보다 못한' 상황에 직면한 농업인의 탄식에 다...
편집에디터2022.09.05 13:18무안 군청.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5일부터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약자 전용 바우처택시를 운행한다고4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 택시로 영업하다가 비휠체어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콜센터로 이용 신청하면 장애인 콜택시처럼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서는 장애인콜택시(특장차) 11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교통약자로 등록된 승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시간 대 이용객 폭증에 따른 배차 지연으로 주 고객층인 휠체어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공개모집을 통해 지정된 바우처 택시(5대)는 하루 2회, 월 30회(1회 최대 3만원)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최대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바우처 택시 도입으로 교통약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던 대기시간 단축 효과와 택시업계 종사자들...
무안=김행언 기자2022.09.04 15:56함평군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잡(job)생각학교'가 지난 1일 개강했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하반기 함평군 '잡(job)생각학교'는 총 120명 규모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앞서 군은 '잡(job)생각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달 군민 수요조사를 실시, 총 10개 강좌를 확정했다. 하반기 평생학습은 △자이언트플라워 △라탄공예 △글쓰기 △아로마상담사3급 △캘리그라피 △줌바피트니스 등 10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2022.09.04 15:56신안 지도향교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추기 석전제를 봉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석전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매월 첫 번째 정월)에 지내는 제례다. 지도향교 대성전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5성·송조4현·동국18현을 모시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행은 초헌관에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아헌관 조경희 지도향교 운영위원, 종헌관 김행갑 유림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는 지...
신안=홍일갑 기자2022.09.04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