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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팬들을 향해 고(故) 전두환씨와 김일성 북한 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을 흔들어 보인 몰상식한 도발에 산둥 타이산이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빠른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정치적 메시지와 도발 행위 금지에 대한 규정을 위반한 만큼 아시아축구연맹(AFC) 차원의 징계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산둥 타이산은 지난 14일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성명을 내고 “일부 팬들의 행동에 대해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상황을 즉시 공안에 보고한 뒤 조사에 협조했다. 공안은 관련 관중들을 즉시 법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혔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16 16:12성인 무대 11년 차에 처음 1부리그를 누비게 된 박인혁이 데뷔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번뜩이는 움직임에도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하며 광주FC가 무득점 무승부에 그친 만큼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박인혁은 지난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후반 33분 황재환과 교체되며 79분을 소화한 그는 팀 내 최다인 네 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박인혁은 이날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16 16:10광주FC가 올해 K리그1 첫 경기에서 수원FC와 우열을 가리지 못하면서 승점을 획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첫 승리는 8일 뒤 전주 원정에서 재도전하게 된다. 광주FC는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광주FC는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올해 리그를 출발했다. 이정효 감독은 박인혁과 이스나이루 헤이스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박정인과 문민서, 이강현, 김한길로 중원을 구축했다. 이민기와 민상기, 안영규, 김진호가 포백을 이뤘고 김경민이 골문을 지켰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15 18:51“광주시민과 우리 국민에 깊은 상처를 주는 명백한 행위다. 부당한 조롱과 도발을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하겠다.” 광주시민프로축구단 광주FC가 고(故) 전두환씨와 김일성 북한 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을 흔들어 보이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 벌어진 몰상식한 도발을 두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광주FC는 지난 11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산둥 타이산과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7차전에서 일부 현지 팬들이 이들의 얼굴이 인...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13 19:12선수단 물갈이로 새 판을 짠 광주FC가 새 시즌을 맞아 홈 관중 앞에서 개막전 축포에 도전한다. 아시아 무대에서 무패 행진을 이룩한 약속의 땅에서 새 출발하는 만큼 올해 좋은 기운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FC는 15일 오후 4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 개막전은 광주축구전용구장이 아닌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축구전용구장의 길이는 97m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11월 개정한 시설 기준에서 요구하는 100~105m에 미달된다. 가용 좌...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13 16:31K리그1 개막 전부터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광주FC가 장신 중앙 수비수이자 22세 이하 자원인 곽성훈을 영입하며 긴급 수혈에 나섰다. 광주FC는 수비수 곽성훈을 임대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2006년생인 곽성훈은 세일중-수원삼성 U-18(매탄고) 출신으로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23년 7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 입성한 바 있다. 190㎝와 82㎏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몸싸움에 능한 곽성훈은 U-13 대표팀과 U-16 대표팀, U-17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유소...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13 14:50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025년 첫 공식 경기인 산둥 원정에서 졌지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광주FC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에서 산둥 타이산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4승1무2패로 승점 13에 머물렀지만 동아시아그룹 4위를 유지하면서 마지막 8차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광주는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산둥에 맞섰다. 헤이스와 유제호를 투톱에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2.12 00:21“벌써 프로 7년 차인데 보여준 게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올해만큼은 제 존재감을 알릴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큽니다.” 수년째 특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박정인이 올해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꿈꾼다. 고교 시절 입증한 잠재력을 이정효 감독 지도 아래 폭발시키겠다는 다짐이다. 박정인은 최근 전남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7년 차인데 벌써 다섯 번째 팀이다. 프로에 와서 보여준 게 없는 것 같다”면서 “광주FC에 와서 준비를 잘했다. 올해는 반드시 내 가치를 입증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11 16:32창단 첫 아시아 무대 도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가 토너먼트 티켓 조기 확보를 노린다. 16강 진출에 필요한 승점은 단 한 점이지만 올해 첫 경기인 만큼 승리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겠다는 각오다. 광주FC는 11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산둥 타이산과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7차전을 치른다. 아시아 무대에서 개막 3연승으로 돌풍의 시작을 알린 광주FC는 리그 스테이지 4승 1무 1패(승점 13·골득실 +6...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10 17:58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2세 이하(U-22) 자원인 홍용준을 영입했다. 이재환과 정지훈, 강희수, 안혁주, 김동화, 김윤호, 문민서까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광주FC는 울산HDFC U-18(현대고)과 명지대 출신 미드필더 홍용준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홍용준은 2003년생으로 U-22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주발인 왼발뿐만 아니라 오른발도 자유자재로 사용해 세밀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홍용준은 상대가 압박하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흐름을 살리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09 12:44한반도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광주FC가 변화 속에서 도약을 준비한다. K리그1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2024-2025 ACL 참가 K리그 4개 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는 K리그1 12개 구단이 함께하는 형태였으나 ACLE와 ACL2 일정으로 인해 광주FC와 울산HDFC, 포항스틸러스, 전북현대모터스가 먼저 진행했다. 강원FC와 김천상무FC, FC서울, 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05 15:39“친구들 덕분에 새 팀에서 빠르게 적응을 마쳤죠. 이정효 감독님의 요구를 잘 구현해서 좋은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측면 자원 권성윤이 올해부터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질주한다. 연령별 대표팀과 아시아 무대에서 입증한 잠재력을 올해는 터트려보겠다는 각오다. 권성윤은 4일 구단을 통해 “생각보다 빨리 적응했다. 친구인 (조)성권이랑 (변)준수가 있어서 편하고 좋다”며 “광주 축구를 보면서 신기했는데 몸으로 느껴 보니 확실히 다르다는 걸 알았다. 왜 화제가 됐는지도 알았다”고 근황을 밝혔다. F...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04 16:50올해 첫 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실전 모드에 돌입한 광주FC가 선수단 점검을 위한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세 경기에서 모두 다득점을 터트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기대케했다. 광주FC는 3일 오전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선수단을 두 조로 나눠 선문대 축구부, 안산그리너스FC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광주FC는 지난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 연습경기에서는 헤이스와 박정인, 신창무 등의 득점과 박정인, 헤이스, 박인혁의 도움으로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광주FC는 먼저 치러진 선문대 축구부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03 18:33‘광주FC의 핵심’ 미드필더 정호연이 프로 입단 4년 만에 해외 무대 도전의 꿈을 이뤘다.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하며 새로운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는 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호연과 3+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2027년 12월까지 계약을 보장받으며 옵션 발동 시 2028년 12월까지 MLS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로써 정호연은 수원삼성-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스위스)를 거친 정상빈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또 김기희(시애틀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2.02 14:40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광주FC가 성장 가능성이 큰 알짜배기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새 판을 짰다. 유제호와 황재환, 진시우 모두 20대 초반의 젊은 피라는 점에서 아시아 무대와 K리그를 병행하는 광주FC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광주FC에 따르면 최근 미드필더 유제호와 공격수 황재환, 수비수 진시우를 연달아 영입했다. 진시우는 임대 신분으로 올 시즌을 마친 뒤 전북현대모터스로 복귀하는 조건으로 광주 유니폼을 입었다. 유제호는 2000년생으로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과 동국대를 나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5.01.30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