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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 차에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슈퍼스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현역에서 물러난 선배들의 인정을 받으며 트로피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김도영을 올해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5시 호텔리베라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2024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과 함께 개최된다. 2013년 설립한 한은회는 야구 캠프와 티볼 대회, 야구 교실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한국 야구 저변 확대와 발전에 노력하고 있...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20 11:37“더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년엔 처음부터 잘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에서 활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KIA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 지을 때 두 번 모두 눈물을 흘린 선수는 내야수 박찬호, 단 한 명이었다. 2년 연속 유격수 골든글러브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맹활약에도 유독 마음고생이 많았던 한해를 보냈다. 박찬호는 지난해 130경기에 나서 타율 0.301(452타수 136안타), 3홈런, 30도루, 52타점, 73득점을 기록했다. 10경기를 남겨놓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9 17:11KIA타이거즈가 투수 장현식과 LG트윈스의 자유 계약(FA)에 따른 보상 선수로 투수 강효종을 지명했다. 2002년생의 어린 나이에 군 복무까지 예정된 만큼 미래 자원으로서의 성장 여부가 기대를 모은다. KIA는 투수 강효종을 LG로부터 보상 선수로 지명했다고 19일 밝혔다. 현금 대신 보상 선수를 택하면서 강효종과 함께 장현식의 2024시즌 연봉에 해당하는 보상금 1억6000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장현식은 지난 11일 LG와 계약금 16억원과 연봉 36억원 등 4년 총액 5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9 16:07한 시즌 간 필드를 누빈 선수들이 직접 선정해 주인공을 가리는 ‘한국판 골드글러브’ 리얼글러브 어워드가 개최되는 가운데 KIA타이거즈의 열두 번째 우승을 이끈 ‘야구 천재’ 김도영이 올해의 선수로 인정받을지 주목된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KPBPA)는 내달 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감독과 코치, 관계자 투표 없이 오로지 KBO 리그 10개 구단 선수들의 투표만을 반영해 수상자를 가린다. KPBPA는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8 15:25초대 대회 우승과 2회 대회 준우승 등 프리미어12에서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던 한국이 3회 대회에서 자존심을 구긴 가운데 호주를 상대로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경기 도중 고관절에 불편함을 느끼며 교체됐던 김도영도 정상 출전을 준비 중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1시(한국 시간) 대만 타이베이 톈무 야구장에서 호주와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오프닝 라운드 B조 최종전(5차전)을 치른다. 류중일호는 오프닝 라운드에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7 16:01“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데 집중했고, 충분히 좋은 공을 던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언제든 타이거즈를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오를 준비가 돼 있다.” 올 시즌 도중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에릭 라우어에게 가장 먼저 붙은 별명은 ‘우승 청부사’였다. 외인 2선발을 책임졌던 윌 크로우가 개막 2개월여 만에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캠 알드레드도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며 이들을 동시에 웨이버 공시하며 띄웠던 승부수기 때문이다. 라우어에 대한 기대감의 규모에는 화려한 경력이 뒷받...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7 15:27‘KBO 리그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세계 무대에서 멀티포를 터트리며 아시아 무대가 좁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도영의 멀티포의 힘입은 류중일호는 프리미어12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쿠바와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오프닝 라운드 B조 2차전에서 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오프닝 라운드 1승 1패를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대만에 무릎을 꿇으며 자칫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김도영은 해결사 노릇...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4 23:01“안방에서 우승을 하는 게 가장 좋죠. 주장으로서 광주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고, 동료 선수들에게도 고맙습니다.” KIA타이거즈 이적 후 처음으로 유니폼에 알파벳 C를 새긴 ‘초보 주장’은 ‘우승 캡틴’이 됐다. 올 시즌 나성범의 평균 기록을 봤을 때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활약이었지만 승부처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쳐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나성범은 올해 정규시즌 102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91(374타수 109안타), 21홈런, 80타점, 51득점을 기록했다. 장타율은 0.511, 출루율은 0.3...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4 14:42류중일호가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대만에 무릎을 꿇으며 충격을 입은 가운데 2.2이닝 동안 퍼펙트 투구를 펼친 최지민을 필두로 한 KIA타이거즈 선수들의 활약에 위안을 삼았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만과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오프닝 라운드 B조 1차전에서 3-6으로 패했다. 2015년 1회 대회 초대 챔피언, 2019년 2회 대회 준우승의 성과를 거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슈퍼 라운드(준결승 이상)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하지만 개막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3 22:52“제가 올라가서 잘 막으면 팀이 역전했는데 그런 게 좋은 기운이지 않을까 싶어요. 타자들을 믿고 불펜이 할 일을 하면 된다는 서로의 믿음이 바탕이 됐죠.” 올 시즌 KIA타이거즈에는 또 하나의 히트 상품이 탄생했다. 타석에서는 김도영이 ‘슈퍼스타’의 위용을 과시했다면 마운드에서는 곽도규가 ‘MZ 투수’로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경기장 안팎의 곽도규는 밉지 않은 개구쟁이였다. 스스로 철이 없었다고 말할 만큼 괴짜 같은 모습들을 선보였지만 동료들이나 팬들에게 결코 미움받을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됐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3 16:00“팀에 폐를 끼치지 않게 더 열심히 뛰었어요. 타격에서 좋지 못했지만 중점을 뒀던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해요.” 김도영은 올시즌 KBO 리그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연일 대기록을 생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KIA타이거즈의 열두 번째 우승 중심에 우뚝 섰다. 프로 3년 차임이 믿기지 않는 활약에 팬들은 김도영에게 ‘슈퍼스타’ 그리고 ‘야구 천재’라는 호칭으로 극찬을 보냈다. 올해 정규시즌 141경기를 소화한 김도영은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 출루...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2 16:52“KIA타이거즈의 열두 번째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 빠르게 회복해 전력에 복귀하겠다.” 제임스 네일은 약속을 지킬 줄 아는 남자였다. 올해 정규시즌 막바지 턱관절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오직 KIA타이거즈의 통합 우승만을 바라보며 괴물 같은 회복력을 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 유니폼을 입은 네일은 외인 선발진의 2옵션으로 꼽혔다. 먼저 영입된 윌 크로우가 두터운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풀타임 선발 경험까지 있어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네일이 1옵션으로 떠올랐다. 스프링 캠프에서부터 존재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1 19:04올해 자유 계약(FA) 시장에서 ‘불펜 최대어’로 꼽혔던 장현식이 새 둥지를 틀었다. LG트윈스가 무옵션 계약으로 장현식 영입전의 승자가 되면서 KIA타이거즈는 보상금과 보상 선수를 받게 됐다. LG는 장현식과 계약금 16억원과 연봉 36억원 등 4년 총액 5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KBO 리그에서는 여덟 번째이자 LG 구단의 첫 FA 계약이다. 2020시즌 도중 NC다이노스에서 2:2 트레이드로 내야수 김태진과 함께 KIA 유니폼을 입은 장현식은 필승조로 자리매김하며 맹활약을 이어왔다. 당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11 16:39“큰 계약을 했기에 올 시즌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동시에 있었다. 우승 포수가 됐기에 나를 향한 인식 자체가 달라질 것이다.” 김태군이 KIA타이거즈에서 야구 인생 2막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한 뒤 1년 만에 ‘만년 백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우승 포수’로 거듭나며 180도 다른 타이틀을 얻었기 때문이다. 2008년 LG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태군은 NC다이노스를 거쳐 지난해 7월 류지혁과 맞트레이드로 삼성라이온즈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65경기에 나서 타율 0.258로 24타점과 1...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7 18:12KIA타이거즈 투수 정해영, 최지민, 곽도규와 내야수 김도영, 외야수 최원준이 팀 코리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프리미어12에 나서게 됐다. 투수 전상현과 포수 한준수는 합류가 무산되며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KBO 전력강화위원회와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가 확정한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 참가할 팀 코리아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최종 엔트리에는 투수 14명과 타자 14명 등 총 28명이 승선했으며 지난달 24일 소집 훈련을 시작해 지난 6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7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