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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최다실책을 기록한 KIA타이거즈가 일본인 인트럭터를 초빙해 수비 강화에 나선다. KIA는 4일부터 시작한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훈련에 NPB 출신 미츠마타 타이키(32)를 수비 인스트럭터로 초빙했다고 5일 밝혔다. 미츠마타 타이키는 지난 2010년 오릭스에 입단해 주니치를 거쳐 2023년부터 올시즌까지 야쿠르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그는 NPB 내에서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감 있는 송구 능력을 갖추는 등 뛰어난 내야 수비로 인정 받은 선수라는 게 KIA 구단의 설명이다. KIA는 올해 146개의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5 13:15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년 FA 승인 선수 명단을 공시한 가운데 올 시즌 열두 번째 우승을 거머쥔 KIA타이거즈에서는 최대어로 꼽히는 투수 장현식을 비롯해 내야수 서건창과 투수 임기영 등 주축 선수들이 시장에 나와 계약 여부가 주목된다. KBO는 2025년 FA 승인 선수로 장현식과 서건창, 임기영을 비롯해 김강률, 허경민(이상 두산), 구승민, 김원중(이상 롯데), 류지혁, 김헌곤(이상 삼성), 문성현(키움), 하주석(한화), 엄상백, 우규민, 심우준(이상 KT), 최원태(LG), 이용찬, 임정호, 김성욱(이상 NC),...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5 13:09“우승의 기쁨은 오늘 하루로 끝이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시즌의 시작이다.”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사과와 함께 지난 시즌 종료 후 고개를 숙였던 심재학 단장은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인사로 박수 속에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가을 야구 탈락에서 열두 번째 우승으로 KIA타이거즈의 위치를 180도 바꿔놓은 덕분이었다. 지난해 시범경기를 마친 직후 장정석 전 단장의 금품 요구 의혹이 일며 시즌 도중 소방수로 투입된 심 단장은 1년을 수습에 꼬박 매진했다. 특히 조직 내부 정비에 집중했고 이 과정에서 운...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5 13:08“프로에 입단할 때부터 ‘키가 작아서 안된다, 한계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MVP 수상으로 신체 조건이 중요하다는 편견을 어느 정도 깬 것 같다.” 165㎝, 호랑이 군단에서 최단신인 내야수 김선빈이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거머쥐며 프로야구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포스트시즌의 특성상 미친 선수가 나와줘야 하는데 김선빈은 소리 없이 강한 모습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선빈은 이번 한국시리즈 다섯 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타율 0.588의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홈런과 결승타 등 데일리 MVP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4 12:252024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V12’를 달성한 KIA타이거즈가 연패 도전에 가속도를 붙인다. 2024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을 일궈낸 이범호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고, 2017년 통합 우승의 공신인 김주찬 벤치 코치와 내야 강화를 위해 김민우 수비 코치를 다시 품으며 코치진을 강화했다. KIA는 3일 이범호 감독과 3년간 총액 26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옵션 6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계약을 맺고 KIA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내년 종료 예정이었다. 그...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3 16:292024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V12’를 달성한 KIA타이거즈가 연패 도전에 가속도를 붙인다. 2017년 통합 우승의 공신인 김주찬 벤치 코치를 영입했고, 내야 강화를 위해 김민우 수비 코치를 다시 품으며 코치진을 강화했다. KIA는 김주찬 벤치 코치와 김민우 수비 코치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벤치 코치는 이범호 감독의 보좌직으로 시즌 중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 운용에 여러 조언을 전하는 역할이다. 김 벤치 코치는 충암고 졸업 후 삼성라이온즈와 롯데자이언츠를 거쳐 2013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FA)으로 KIA 유니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1.03 11:417년 만에 KBO 리그 정상에 오른 호랑이 군단이 한국시리즈 12전 전승으로 불패 신화를 재현했다. ‘V12’로 역대 최다 우승 팀의 위용이 더욱 공고해진 가운데 왕조 부활의 원년을 선언한 주역들을 한 명 한 명 조명한다. 편집자주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되겠다. 맡겨진 임기 내에 반드시 팀을 정상에 올려놓겠다.” 지난 2월 갑작스럽게 호랑이 군단의 제11대 사령탑에 오른 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이 가장 먼저 내놓은 두 가지 약속이었다. 그리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0.31 18:38KIA타이거즈가 올해도 호주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호주에서 하프 시즌을 소화하며 경험치를 쌓은 뒤 눈에 띄는 성장세로 ‘한국시리즈 다승왕’에 등극한 곽도규의 후계자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는 호주 프로야구(ABL) 캔버라 캐벌리에 투수 김민재와 장재혁을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김민재와 장재혁은 다음 달 6일 현지에서 선수단에 합류해 프리 시즌과 ABL 전반기를 소화하며 실전 경험을 쌓은 뒤 귀국한다. 앞서 KIA는 지난해 내야수 박민과 투수 김현수, 곽도규, 김기훈, 유승철, 홍원빈 등을 캔버라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0.31 16:107년 만에 KBO 리그 정상에 오른 호랑이 군단이 왕조 재건을 천명했다. 한국시리즈 12전 전승의 전설을 써내려가며 최다 우승 팀의 위용을 공고히 한 가운데 2024년이 왕조 부활의 원년이 될지 주목된다. 이에 1983년 V1부터 2024년 V12까지 열두번의 우승을 조명한다. 편집자주 ●1983 ‘V1’… 한국시리즈 전설의 시작 1982년 창단한 해태타이거즈는 리그 참가 두 시즌 만인 1983년 김응용 감독 체제로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전기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해태는 한국시리즈에서 후기리그 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0.29 18:344승 1패, 압도적인 성적으로 호랑이 군단이 열두 번째 우승에 마침표를 찍으며 한국시리즈 전승의 전설을 이어갔다. 1987년 이후 37년 만에 안방인 광주에서 팡파르가 터졌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후에는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5차전까지 지역민들을 웃고 울렸던 순간을 되돌아본다. 편집자주 ●1차전-사상 초유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게임 KIA는 제임스 네일, 삼성은 원태인이 나란히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투수전 양상이 펼쳐졌다. 하지만 경기 개시 전부터 쏟아지던 빗줄기가 끝내 경...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0.29 18:347년 만에 KBO 리그 정상에 오르며 한국시리즈 12전 전승의 신화를 창조한 호랑이 군단이 돈방석에 앉는다. 올해 역대급 흥행을 이룬 야구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받을 전망이다. KIA타이거즈는 지난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 1패를 기록한 KIA는 4선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 왕좌에 올랐다. KIA의 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리면서 올해 포스트시즌 배당금 규모의 윤곽도 드러났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0.29 17:32“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우승의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선수들이 자만에 빠지지 않고 간절함을 갖도록 만들겠다.” ‘초보 사령탑’ 딱지를 떼고 ‘우승 감독’으로 거듭난 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이 KBO 리그 2연패에 도전한다. 올 시즌 우승의 원동력인 신구 조화가 기반이 된 탄탄한 전력을 발판 삼아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이 감독은 지난 28일 한국시리즈 우승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힘든 시기도 있었고 좋은 시기도 있었지만 마지막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승...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0.29 16:07“프로에 입단할 때부터 ‘키가 작아서 안된다, 한계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MVP 수상으로 편견을 깬 것 같다. 단신 유망주들에게 힘이 되겠다.” ‘작은 거인’ KIA타이거즈 김선빈이 한국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기자단 투표 99표 중 46표를 얻으며 김태군(45표)을 단 한 표 차이로 이겼다. 제임스 네일(6표)과 곽도규, 최형우(이상 1표)는 멀찌감치 따돌렸다. 김선빈은 지난 28일 MVP 수상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시리즈에서 워낙 잘해줬기 때문에 (김)태군이가 받아도 인정했을 것”이라면서도 “챔피언스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0.29 16:06KIA타이거즈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에서 정상에 올랐다. KIA타이거즈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타이거즈는 4선승제인 한국시리즈에서 이날까지 4승 1패를 기록하며 구단 통산 열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1987년 한국시리즈 이후 37년 만에 안방인 광주에서 우승 팡파르를 터트렸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0.28 22:22호랑이 군단의 열두 번째 우승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한 점 차 불안한 리드 속 마지막 공격이 될 수 있는 기회에서 리드오프 박찬호의 쐐기타가 터지며 한국시리즈 제패를 눈앞에 뒀다. KIA타이거즈 박찬호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6-5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앞서 KIA는 2-5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우월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한 뒤 2사 만루 기회에서 김윤수의 폭투에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며 5-...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10.28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