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3년 가까이 이어져 온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2021년 6월15일 이후 1070일 만에 터트린 승리의 축포였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20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태국과 2024 FIVB(국제배구연맹)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1주차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로 승리했다. 한국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승을 신고하며 길었던 연패의 늪...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20 14:58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며 공석이 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이 3개월째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임시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3월 A매치를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데 이어 6월 A매치는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열리는 싱가포르·중국과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임시 사령탑으로 김도훈 전 울산HDFC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 경기에 이어 11일에는 중국과 홈경기를 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20 14:146연패 충격을 지우며 파이널A권 진입에 성공했던 광주FC가 두 달여 사령탑이 공석인 전북현대모터스의 최하위 탈출 제물이 됐다. 첫 승에 최하위 탈출까지 헌납한 이정효 감독은 자책하며 완패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광주는 지난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올 시즌 5승 8패(승점 15·득점 21)에 머무르며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체력적인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패배였다. 광주는 순연 경기를 치르면서 4일 간격으로 경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20 13:55광주FC U-18(금호고) 하준혁과 최정욱, 전남드래곤즈 U-18(광양제철고) 오하람이 발탁된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남 남해에서 한국 17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U-16·17 대표팀이 20일부터 24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두 연령별 대표팀이 같은 장소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하며 서로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번 소집 훈련 명단은 각각 26명으로 구성됐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모두 2008년생으로 이뤄져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20 13:48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문턱을 넘었다.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대륙에 주어진 마지막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캅텐 이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승점 4·골 득실 +5)를 기록하며 A조 2위로 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20 11:31‘‘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올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전반 14분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데얀 쿨루셉스키에 연결하며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도왔다. 시즌 최종전을 남기고 17골 9도움을 기...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5.20 10:12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PSG는 20일(한국시각) 프랑스 메시의 스타드 생심포리엥에서 치러진 ‘2023~2024시즌 리그1 최종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메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펄펄 날았다. 전반 6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내준 패스를 카를로스 솔레르가 잡아 대각선 크로스를 올린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5분 뒤에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
뉴시스2024.05.20 08:05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4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을 도왔다. 시즌 최종전을 남기고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10번째 도움을 추가하며 10골-10도움을 달성해 새 역사를 썼다. 2019~2...
뉴시스2024.05.20 08:00완도 출신 골퍼 ‘탱크’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를 쳐 3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친 최경주는 박상현과 동타를 기록했다. 연장 첫 번째 홀(18번홀)에서 실수를 만회하는 극적인 어프로치 샷을 선보인 최경주는 두 번째 홀에서 투 온에 성공해 파를 잡아냈다. 반면, 박상현은 두 번째 샷에 미스가 생기면서 보기에...
최동환 기자2024.05.19 21:18순연 경기를 포함 23일간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 결국 탈이 된 모양새다. 4일 간격으로 경기에 나선 광주FC가 3일을 더 쉰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다시 파이널A권에서 밀려났다. 광주는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올 시즌 5승 8패(승점 15·득점 21)에 머물며 6위에서 7위로 한 단계 내려섰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지난 15일 울산과 맞대결을 치르고 4일 만에 경기에 나서는 체력적인 부담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19 19:28KIA타이거즈가 NC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선발 자원인 이의리와 윌 크로우가 부상 이탈한 가운데 대체 선발과 불펜진의 호투로 일군 값진 성과였다. KIA는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6차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앞서 18일 5차전에서 7-2, 17일 4차전에서 7-4 승리를 거뒀던 KIA는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KIA는 8회까지 마운드 호투 속에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한 방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19 17:30전남드래곤즈가 잠재력을 지닌 축구 유망주 조기 발굴을 위한 U-12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전남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 아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지동원과 윤석영 등 사례를 다시 만들어낸다는 각오다. 전남드래곤즈는 다음 달 9일 광양 송죽구장에서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2024 U-12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축구 인재를 조기 발굴해 우수한 선수로 성장시켜 전남 구단과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계획됐으며 다음 달 3일 오후 12시까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19 17:29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휘하는 레버쿠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물리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레버쿠젠은 이미 지난달 29라운드에서 1904년 창단 이후 120년만의 우승을 확정지은 바 있다. 레버쿠젠은 이날 최종전 승리로 28승 6무로 승점 90점을 기록,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9 17:25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32)가 두 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린가드는 19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리그 데뷔 이후 첫 선발 출전으로, 지난 3월16일 제주와의 3라운드 홈 경기 이후 약 두 달만의 복귀다. 이번 시즌 서울로 이적하며 뜨거운 화제가 됐던 린가드는 지난 3월 제주전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다가 지난 4월 무릎 수술을 받았다. 린가드의 복귀와 함...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9 16:49광주·전남 장애인 학생들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 전남 장애학생 선수단은 지난 14~17일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육상 등 11개 종목에 295명(선수 154·임원 및 지도자 14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16개, 은 35개, 동 23개 등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17회 대회(금 13·은 21·동 23개)에 비해 메달 17개를 더 많이 수확한 성과다. 육상 여자 100mB T11·200mB T11(시각·중등부)의 노연희(은광학교)와 여자 800m·1500m T20(지적...
2024.05.19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