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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부상 악재 속에서도 6월 반등을 이뤄내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증명했다. 개막 이후 두 달여간 이어졌던 침체기를 벗어나기까지는 베테랑들의 노련미와 신예들의 깜짝 활약이 팀을 버티게 한 원동력이 됐다. 최형우는 올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329(289타수 95안타)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단 9명뿐인 3할 타자 반열에 올랐다. 14홈런, 24개의 2루타를 생산하며 장타력을 뽑냈고, 55타점 50득점으로 중심 타선의 역할을 묵묵히 해냈다. 특히 KBO 5월 MVP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최고령 수상 기...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15 14:45프로축구 광주FC의 ‘알바니아 특급 공격수’ 아사니가 팬 투표로 ‘팀 K리그’ 대표로 선발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고, 팬 투표로 뽑힌 ‘팬 일레븐’ 11인을 공개했다. 아사니는 공격수 부문에서 1만7980표를 얻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사니는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6골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15 13:56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숙적’ 일본과 일전을 앞두고 있다. 승리할 경우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이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최종전을 하루 앞둔 14일, 대표팀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일본과의 경기는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홍명보 감독은 “한일전의 의미는 크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지면 안 된다는 중압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술과 경기력도 중요하다”며 냉철함...
2025.07.14 18:09광주체육고등학교 조정부가 제14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광주체육고 조정 선수단은 지난 11~13일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강준우(3년)가 남자18세이하부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 7분31초45 기록으로 한승윤(인천체고·7분35초19)과 서정완(서울체고·7분40초78)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선(3년)·배지영(1년)은 여자18세이하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7분54초26으로 부산체고(8분11초45)와...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18:01광주서석고가 제67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중등부에서는 서석중이 단체 3위, 개인 준우승을 기록하며 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광주서석고 검도부는 지난 13일 전남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이번 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온양용화고와 3-3으로 비겼으나 포인트에서 5-2로 앞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석고는 1회전 치악고(3-3 무·포인트 7-5 승)와 2회전 원통고(3-3 무·포인트 5-5 무·대표전 승)를 접전 끝에 꺾은 뒤 3회전 명신고(2-1...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17:25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 제2기 발전위원회가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조직위원회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4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정선교 발전위원장(㈜대명외식산업 대표이사), 윤진영 추진위원(㈜록연 대표), 한상득 수석부회장, 김현성 사무처장을 비롯해 조직위원회 이연 사무처장, 이종호 집행위원장(광주장애인양궁협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대표 김옥금, 윤태성 선수도 함께했다. 이번 후원은 광주가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16:58광주체육고 조정부 김지선(3년)이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14일 광주체고 조정부에 따르면 김지선은 지난 9~10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5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LW1X)에서 1위를 차지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선발전은 수상 점수(70%)와 에르고 점수(30%)를 더한 상위 순위 3명을 국가대표로 뽑았다. 김지선은 여자부 경량급 싱글스컬(LW1X) 수상 경기 결승전에서 8분24초82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해 70점을 획득했다. 안희주(포항시청)가 8분2...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16:07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장지석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단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현지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루프트한자 항공편으로 뮌헨을 경유해 최종 목적지인 뒤셀도르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국한 본단은 본부임원과 함께 배드민턴, 펜싱, 탁구, 태권도(품새), 테니스 등 5개 종목 선수단 총 94명으로 구성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베를린에서 열리는 수영, 다이빙, 배구 종목 선수단 60명이 별도 항공편으로...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14:24“지금 당장 몇 위에 있는지보다는, 순위는 시즌이 끝나야 정해지는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현재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야구하고 있고, 야구장에서 이기는 기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2025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이범호 감독은 이 같은 소감으로 상반기를 정리했다. 이 감독의 말처럼 KIA는 시즌 초반부터 투타 주요 자원들이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2군에서 콜업된 대체 자원들을 활용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14 14:21조선이공대학교 태권도부가 창단 첫해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14일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운동치료헬스케어학부 태권도부 배현민(1년)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겨루기 시니어 +87㎏급 부문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부와 일반부 구분 없이 17세 이상 참가자가 겨루는 시니어 국제오픈대회로, 각국 실업팀과 국가대표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 최고 수준의 대회다. 배현민은 조선이공대를 대표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준결승까지 진출했...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11:10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이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4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서채연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월드컵 리드 부문 결승에서 44+ 홀드까지 올라 단독 선두로 정상에 올랐다. 서채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예선에서 42+, 40+ 홀드로 4위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42홀드를 완등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무대에서는 완등 직전까지 두 개 홀드를 남기고 등반을 멈췄으나, 다른 선수들을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11:02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강등됐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1승 11패, 승점 5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하위권이던 태국은 14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1을 추가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8개국 중 최하위인 18위로 밀려나며 VNL 강등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각국이 12경기씩 치르며 승수-승점-세트...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09:02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새롭게 출범한 FIFA 클럽 월드컵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PSG를 3-0으로 완파했다. 23세 공격수 콜 파머가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클럽 월드컵은 참가국이 32개 팀으로 확대돼 사실상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됐다. 첼시는 조별리그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뒤, 벤피카(4-1), 파우메이라스(2-1)...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08:57한국 근대5종 대표팀 서창완(전남도청)이 성승민(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춘 2025 계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창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대회 시니어 혼성계주에 성승민과 호흡을 맞춰 총 1375점을 획득, 이집트와 프랑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서창완·성승민 조는 펜싱 238점(3위), 장애물 287점(3위), 수영 315점(2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마지막 레이저런에서는 3위로 출발해 527점(2위)을 획득하며 순위를 지켜냈다. 이번 대회는 경기 포맷이 기존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07:09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2차전에서 일본에 1-1로 비겼다. 전반 37분 나루미야 유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정다빈(스타베크 포트발)이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앞서 1차전에서 중국과 2-2로 비겼던 대표팀은 이번에도 후반 막판 득점으로 승점을 챙기며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순위는 일본, 중국...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14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