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 조정 김지선, 생애 첫 국가대표 선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광주체육고 조정 김지선, 생애 첫 국가대표 선발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100점 1위
“책임감 갖고 성장해 나갈 것”
  • 입력 : 2025. 07.14(월) 16:0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지난 9~10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5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LWW1X) 국가대표로 선발된 광주체육고 조정부 김지선. 광주체고 제공
광주체육고 조정부 김지선(3년)이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14일 광주체고 조정부에 따르면 김지선은 지난 9~10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5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LW1X)에서 1위를 차지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선발전은 수상 점수(70%)와 에르고 점수(30%)를 더한 상위 순위 3명을 국가대표로 뽑았다.

김지선은 여자부 경량급 싱글스컬(LW1X) 수상 경기 결승전에서 8분24초82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해 70점을 획득했다. 안희주(포항시청)가 8분28초로 2위(66.5점), 장민이(포항시청)가 3위(63점)로 뒤를 이었다.

김지선은 실내조정훈련기구인 에르고미터 레이스에서도 7분30초2로 1위를 기록, 30점을 받았다. 2위는 장민이(28.5점), 3위는 박재언(27점·진주시청)이 차지했다.

김지선은 수상 점수와 에르고 점수를 더한 합계 100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2위 안희주(총 92점), 3위 장민이(총 91.5점)와 함께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김지선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 자리까지 올수있었던건 항상 응원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코치 선생님과 감독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싱글스컬(W1X)에 출전한 김정민(광주조정협회)은 4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다.

김정민은 여자 싱글스컬(W1X) 수상 경기 결승전에서 8분16초74 기록으로 4위(59.5점)를 차지했고, 에르고미터 레이스에선 7분12초8로 1위(30점)를 차지했다.

김정민은 총 89.5점을 받아 김승현(98.5점·군산시청)과 박지윤(92점·송파구청),이수연(90점·포항시청)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