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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오는 23일~25일 보성군 문덕면·복내면·율어면사무소에서 토지매수사업 대상 지역 내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지매수사업은 5대 광역 상수원(주암호·동복호·상사호·수어호·탐진호) 상류에 위치한 오염원을 매수해 수변녹지로 조성·관리함으로써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가치실현을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현장민원실은 노령화로 인한 거동 불편, 정보 부족, 매도신청서 작성상 어려움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오염원의 적극적인 매수를 위해 추진하는 행정서비스이다. 세부 내용은 토지매수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현장에 창구를 개설하여 상담·신청·접수까지 1:1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수토지에 대한 불편 사항 등 민원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민원...
조진용 기자2022.05.19 10:19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관내 광역상수원 상류지역의 폐수처리시설 등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6월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주암호, 상사호, 동복호, 탐진호 등 관내 주요 광역상수원의 상류에 위치하는 순천시, 보성군, 장흥군, 담양군 등 4개 시․군 내 폐수처리시설 20개소다.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과 환경기술 준수사항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광역상수원 상류 하․폐수처리시설 16개소를 점검했으며 7개소에 대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총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의 수질을 위협하는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불법행위를 단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2022.05.15 16:10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생활밀착형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8개소의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단 밖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부족하며 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도심 인근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억제시설이 적정 설치되고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및 대기배출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사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업체 총 30개소 중 18개소(25건)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2건, 비산먼지 억제시설․조치 미흡 8건 등이 있었다. 적발된 사항 중 자가측정 미이행 건은 영산강청 자체 수사 후 관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비산먼지 억제시설·조치 미이행 건 등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
조진용 기자2022.05.10 16:18커피 찌꺼기 규제가 완화되면서 광주에서는 총 100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탈취제를 만들고 있다. 무작정 버려지기만 했던 커피 찌꺼기가 새로운 자원 재활용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커피 찌꺼기에 대한 폐기물 규제가 완화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화 할 수 있게돼서다. 광주시에서는 100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를 만들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커피 찌꺼기를 우드팰릿(난방연료)으로 재활용시킬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커피 찌꺼기 재활용 다각화를 위해 추가 규제들을 재차 점검하고 대형 카페부터 자체적으로 재활용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커피찌꺼기 재활용 수월해지네 환경부가 지난 3월부터 커피 찌꺼기를 순환자원으로 인정하고 폐기물 규제를 완화했다. 이제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됐다....
조진용 기자2022.05.09 10:16환경부가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의무화가 아닌 탓에 완전히 정착화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분리 배출장 곳곳에는 홍보 부족으로 종이팩이 다른 폐지류와 뒤엉켜 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파트 자치회가 나서서 종이팩을 분리하는 수고로움까지 더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말부터 멸균팩과 살균팩을 구분해 배출하도록 의무화할지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의무화하기에 앞서 종이팩 재활용업체 확충과 생산업체가 직접 수거하는 방안이 먼저 마련돼야한다고 조언했다. ●"종이팩도 이젠 구분해서 버리라고요?"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 분리배출장에 설치된 종이팩 분리배출함에는 각종 잔여 내용물이 남아있었다.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범사업은 종이팩 내용물을 비우...
조진용 기자2022.04.25 11:29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폐기물 증가,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 등으로 인한 방치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6월까지 환경청․지자체․환경공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에서는 사전에 IT기반 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 정보 분석, 불법투기감시위원회 자문을 통하여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50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광주 1개소, 전남 5개소, 제주 1개소 등 총 7개소에 대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 ...
조진용 기자2022.04.22 16:57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3개 수소충전소를 운영개시 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준공한 광양성황 수소충전소(충전용량 25㎏/hr)는 광양시 1호로 성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승용차(시간당 최대 5대 충전 가능) 전용으로 LPG 복합 충전소 이다. 앞서 11일 부터 운영 개시한 광주장등 충전소(충전용량 120㎏/hr)는 광주 북구 장등동 공영버스차고지 내 위치하며 버스(일 최대 50대 충전 가능) 전용 충전소이다. 5월초 운영개시를 앞두고 있는 함평천지(목포방향) 충전소...
조진용 기자2022.04.21 15:55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3월까지 겨우내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호와 야생동물질병(ASF,AI등)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 단속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해남, 강진 등 대규모 철새 도래지역과 관내 국립공원 (지리산, 무등산) 경계 밀렵우심지역, 광주 황룡강 장록습지, 구례 수달서식지 등 법정보호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야생동물 불법포획, 불법엽구 설치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 및 올무, 덫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했다. 집중단속 기간 중 야생멧돼지를 포획 후 불법도축한 현장(...
조진용 기자2022.04.05 15:56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검찰 불기소 처분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사범 단속공무원을 대상으로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난 30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년 간 환경사범 수사결과 송치 후 검찰 처분결과와 그 간 단속공무원이 작성한 위반확인서 등을 분석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지난해 영산강청 환경사범 수사결과 총 95건을 관할 검찰청으로 송치했으나 이 중 처벌을 받은 건수는 43건(45.3%)에 불과해 단속공무원의 관계법 숙지 및 현장 위반사항 적발 요령 등이 요구되어 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
조진용 기자2022.03.31 15:28무분별하게 버려지던 쓰레기가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효자역할을 하고있다. 포인트를 받아 현금처럼 쓸 수 있고 자원도 재활용되는 '일거양득'이 현실화 되고 있어서다. 광주 몇몇 자치구는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 북구 용봉동은 다음달 25일부터 재활용품을 마을발전소로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인근 연계 상가에서 현금처럼 쓸수 있게 된다. 서구 치평동도 마찬가지. 재활용품을 자원순환가게에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 생활용품(고무장갑·행주 등)으로 교환해 준다. 분리수거율을 높이고 자원순환 과정을 인식시키는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수거되는 재활용품의 종류를 늘려야 하며 클린하우스와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 포인트 적립, 자원재활용 한번에 "일반 신용카드...
조진용 기자2022.03.28 11:10평상시 섬진강 수량·수질을 관리하고, 홍수 위험시 예보를 담당하는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25일 오후 전북 남원시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는 섬진강 수계에서 홍수를 방어하고, 효율적인 물 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영산강홍수통제소 산하 조직으로 신설됐다. 출장소 안에 상황실, 전산실, 장비실 등이 갖춰진다. 이후 홍수 예보인력 등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홍수예보에 필요한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길이 222㎞, 유역 면적 4914㎢인 섬진강은 한...
조진용 기자2022.03.25 17:24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22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사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합동정화활동이 실시되는 '황룡강 장록습지'는 '2020년 12월7일 지정된 도심 내 첫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생태보전 가치가 있는곳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장록습지 주변 지역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투기 금지 등 자발적인 정화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정화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추진할 방침이다. '세계 물의 날'은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민간 등의 참여와 협조를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유엔(UN)에서 3월 22일로 지정, 매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UN에서 정한 주제는 'Groundwater: Making the Invisib...
조진용 기자2022.03.21 14:11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과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유승광)은 17일 전북지방환경청에서 익산청(청장 이용욱)과 함께 호남지역 풍수해를 대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은 지난 1월 정부조직법 개정·시행으로 국가하천 관리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익산청은 풍수해 발생 시 필요한 응급복구 인력과 장비·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청은 기상특보 발생 시 국도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해 국도교량과 교차하는 국가하천 상황을 환경청에 제공한다. 가변문자표지(VMS)를 통해 도로이용자에게 홍수특보 현황 및 수문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욱 익산청장은 "협약을 통해 호남권역 풍수해 대응 및 복구협력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협업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 발굴해 협력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승광 전북환경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조진용 기자2022.03.17 14:29미소 짓는 듯한 친근한 모습에 '웃는 돌고래'로 불리는 한국 토종 상괭이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여수 등 서남해안 인근에서 잇따라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는 등 개체수가 크게 줄고 있어서다. 그물에 걸린 상괭이가 빠져나갈 수 있는 탈출장치 설치 의무화와 보호구역 확대 지정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여수시와 상괭이 보호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여수시 돌산읍 작금등대 앞 해안에서 죽은 상괭이가 발견되는 등 올들어 여수 해안가와 해상 등지에서 총 24마리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최근 3년 간 남해안 일대에서만 130마리의 상괭이가 폐사했다. 폐사가 늘면서 서·남해안에 서식 중인 상괭이는 지난 2001년 6만221마리에서 2016년 1만7000여마리로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조업용 안강망 그물 사용 증가를 상괭이 폐사의 주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진용 기자2022.03.15 18:30지난 1월16일 여수시 돌산 금천마을 금봉리 해안가 주변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해양환경 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제공 '웃는 얼굴'로 널리 알려진 토종 상괭이의 미소를 계속 볼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에만 여수해역에서 24마리의 상괭이가 사체로 발견됐다. 상괭이 폐사가 늘어난 데는 안강망 그물을 사용한 혼획이 주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해 상괭이 보호구역 확대 지정과 어구에 상괭이 탈출장치 의무화가 시급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올 들어 여수서 상괭이 24마리 폐사 올 들어 여수해역을 중심으로 상괭이 폐사가 급격히 늘고 있다. 멸종위기종인 상괭이는 올해 여수해역에서만 24마리가 폐사된 채로 발견됐다. 이는 지난 한해 폐사한 66마리와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수치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견된 상괭이 사체 수와 지역을 살펴보면...
조진용 기자2022.03.1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