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형 신임 광주 광산경찰서장(경무관)은 지난 16일 취임식을 갖고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현장 치안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산업의 중심지인 광산경찰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법 진행을 통해 주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이 서장은 1999년 경찰에 임관했으며 충남청 청양서장, 서울청 혜화서장, 서울청 치안정보분석과장,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상철 기자2024.08.18 16:10경찰이 ‘인천 전기차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최초 목격자와 벤츠 차량 소유주를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화재 당시 지하주차장의 스프링클러를 꺼 피해를 키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가 이번 수사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일 인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최초 목격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는 당일 오전 6시 10분께 출근하기 위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찾았다가 전기차에서 난 불을 보고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18 15:06박성주 신임 광주경찰청장이 “지역 실정에 맞는 경찰 활동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광주경찰은 박성주(58)청장이 지난 16일 취임식 갖고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박성주 청장은 “광주의 치안책임자로서 막중한 사명감에 마음이 무거운 것도 사실이지만, 광주경찰 일원으로서 동료와 함께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을 지향점으로 삼아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침해사범이 시민의 일상 깊은 곳까지 침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신속하고 엄정한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18 14:41PC방에서 전 남자친구를 흉기로 수 차례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1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PC방에서 전 남자친구인 B(20대)씨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PC방 업주는 흉기에 찔린 B씨를 본 뒤 A씨를 제압,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18 14:28인천에서 70대 택시 운전자가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도로에서 A(70대)씨가 몰던 택시가 아파트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상가에 입점한 부동산 중개업소의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정차 중이던 택시가 갑자기 속도를 높여 상가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귀가조치했으며 빠른 시일 내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18 14:28해외 출국을 앞두고 지갑을 분실해 애태우던 피해자가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지갑을 되찾았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40분께 "영국 출국을 앞두고 전남대 주차장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영국에서 물류회사를 운영하는 피해자 A씨는 자녀의 방학을 맞아 광주를 찾았다. A씨는 “출국해야 하는데 현금 57만원과 신분증이 든 지갑을 분실했다”고 경찰에 호소했다. 신고를 접수한 북부경찰 강력4팀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전남대학교 주차장에서 지갑을 떨어뜨리...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16 17:30경찰청이 ‘광복절 폭주’에 대한 특별 단속 결과 총 789건을 적발했다. 15일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교통경찰 등 경력 3102명과 순찰차 등 장비 1230대를 투입해 광복절 폭주·난폭운전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전국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난폭운전 1건 △음주 운전 39건 △무면허 20건 △불법 개조·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97건, 기타 632건이 적발됐다. 서울에서는 차량 불법튜닝 44건과 음주·무면허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 등 총 164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공동위험행위 등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8.15 17:48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에게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성매매를 알선한 접객원 알선(보도방) 업주 등 3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2계는 자신이 운영하는 보도방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A씨(남·39세)를 대부업법위반 및 직업안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공범 6명과 불법체류 여성 6명, 마사지업소 운영자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 순천시, 여수시 일대에서 SNS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돈이 필요한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모집해 연 1000% 상당의 고금리로 돈을 빌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15 17:32광주·전남 경찰이 8·15 광복절 전후로 빈발하는 이륜차(오토바이) 난폭 운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법규 위반 사례 총 95건을 적발했다. 우려됐던 광복절 심야 시간 폭주 행위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이후 밤사이 이륜차 난폭운전 다발 장소 5곳에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위법 사례 총 56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혐의 별로는 도로교통법 위반 34건이 가장 많았으며, 미인증 등화(전조등 불법 개조 등)가 대다수인 자동차관리법 위반 적발 사례도 21건에 달했다. 나...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15 16:42광주 북부소방이 최근 이상고온 및 지속적인 열대야 현상으로 벌쏘임 사고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예방요령 홍보에 나섰다. 벌은 밝은색보다 검고 어두운 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므로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긴소매옷으로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하며 벌집 발견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벌집 접촉시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히 장소를 이탈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는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한 벌침제거 △쏘인 부위의 소독 및 얼음주머니로 찜질 △신속한 119신고 후 병원치료 등으로 대처해야 한다. 서원남 북부소방...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15 14:15경찰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광주·전남 전역에서 오토바이(이륜차) 난폭운전 집중 단속을 벌인다. 광주경찰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교통경찰, 교통범죄수사팀, 기동대 등 경력 170여명을 동원해 시 전역에서 이륜차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심야 시간대 주요 교차로와 난폭·폭주 이륜차 예상 집결지 등지에서 가시적 경찰 활동을 펼쳐 교통 안전 확보에 나서며 음주 운전단속도 병행한다. 전남경찰과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도 광복절에 맞춰 특정 지역을 중심에서 나타나는 이륜...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13 17:04광주경찰은 15일 ‘2024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13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이번 감면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운전자 등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4년 설명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기준일(2023년 12월31일) 직후인 2024년 1월1일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다. 해당 기간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 취득...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13 16:54나주소방은 나주 왕곡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활동 중 안전의식 고취·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여성 농업인 45명이 참여했으며 △폭염 속 온열질환 발생 예방 및 응급처치법 △다가오는 가을철 농기계사고 예방위한 안전수칙 교육 △기초소방시설 사용 및 주의사항 교육 등이 진행됐다. 나주소방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이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및 일상 속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8.13 16:42부산의 한 간부급 경찰관이 개인 비위를 저지른 혐의로 직위 해제 처분을 받았다. 부산 부산진경찰은 개인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A경정을 직위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A경정은 앞서 회식 과정에서 나온 비용을 다른 사람에게 결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10일 A경정에 대해 수사 인력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으로 알려주긴 어렵다”고 밝혔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13 10:59광주 광산경찰은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찰학교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의 다문화 학생 5111명 중 48.5%(2480명)가 관내 학교에 다닐 만큼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다. 광산경찰 여성청소년과가 주관하는 다문화 청소년 경찰학교는 출생·이주 배경이 다른 다문화 청소년의 범죄위험 노출을 예방하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부적응 해소와 건강한 성장·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범죄예방, 과학수사, 모의법정, 교도소 체험 등 교육을 받는다. 특히 청소년 도박중독 사례와 처...
김상철 기자2024.08.12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