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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에서 침몰된 200톤급 중국 화물선 A호가 현지 항구에서 유실,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목포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께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이 침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으나 선박 내부와 주변 해상에서 선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중국 화물선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신고로 발견됐고, 당시 배가 바다에 잠기고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승선원을 발견하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밀입국 의심이 제...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9 18:0010대 가출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남성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은 청소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통해 성을 매수한 20대 남성 C씨도 불구속 송치됐다. A·B씨는 지난 4월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모텔에서 가출 청소년 D양의 성매매를 2차례 알선한 혐의다. 이들은 SNS를 통해 매수자를 모집, 20만원 가량을 받고 D양을 알선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A·B씨는 일부...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1.29 14:34광주 남구에서 주차된 차량 8대를 고의적으로 들이받은 70대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은 자신의 승합차로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죄)로 70대 남성 승려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21분께 남구 송하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8대를 연달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찰 부지 보상 문제를 두고 시공사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찰에서 나와 시공사 측에 항의하러 나서는 길을 자녀가 막자 홧김에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2023.11.28 17:14홀로 무등산 등반에 나선 70대가 실종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무등산국립공원 장원정 인근 비탈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독거노인 A씨가 나흘 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자체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9일 홀로 집을 나서 무등산을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씨에게선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A씨가 낙엽 쌓인 산 비탈면을 오르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1.28 13:58농번기 철 전남지역 농기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 된다. 28일 광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45분께 광양시 성황동 한 밭에서 경운기를 몰던 A(67)씨가 나무를 들이받고 쓰러졌다. A씨는 경운기로 밭을 갈던 중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몸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의식을 잃고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후진하다 나무를 못 보고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기...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8 13:07정부 지원 보조금 3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전남대 교수와 연구참여업체 직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7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남대 교수 A씨와 연구 참여업체 임직원 등 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 주관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 연구과제를 맡아 지원 받은 국고보조금을 불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수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대학·기업·지자체(산·학·관)가 사업단으로 참여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 일환인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7 18:34노조비를 유용한 우정노조 전남본부 전현직 간부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은 노조비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전국우정노동조합 전남지방본부 현 노조위원장(직무대리) A씨와 전 노조위원장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B씨와 공모해 노조비 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A씨는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노조비를 친인척 명의 계좌에 입금한 뒤 이를 B씨와 100만원씩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노조는 광주시 지원금과 노조비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1.27 18:3326일 오전 10시24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상가 식료품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0대와 경찰 포함 44명의 인력을 투입해 10여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불은 업소용 냉장고 등 집기류와 가게 내부 8㎡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292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당시 가게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1.27 09:01순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80대 거주자 남성이 숨졌다. 26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6분께 순천시 해룡면 선학리의 한 주택 별채에서 불이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23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했다. 소방은 진압 3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8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아궁이에 불을 때다 인근에 놓인 땔감으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났을 당시 아내가 외출나가 집 안에 홀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건물 일부도 소실돼 소방서 추산 440만 원 가량...
순천=배서준·송민섭 기자2023.11.26 19:55인공지능 로봇 개발회사에서 발행한 가상자산(토큰)의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며 30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가상자산 투자금 명목으로 170여명에게 37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A(39)·B(61)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인공지능 로봇 개발회사에서 발행한 가상자산의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챘다. 이들은 로봇 전시회·투자설명회를 열고 전국 각지 5000세대 이상의 주거·숙박시설에 로봇 솔루션...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6 18:37승진을 위해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광주·전남경찰 소속 경찰관들이 검찰에 입건·직위해제 되면서 ‘사건 브로커’ 수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광주·전남경찰은 검찰의 수사개시 통보에 따라 전남청 소속 경찰관 5명과 광주 북부경찰 소속 경찰관 1명을 직위해제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3일 이들이 근무하는 전남경찰과 해남경찰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에 포함된 퇴직 경찰관(경감) 1명도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직위 해제된 이들은 광주북부 경찰과 전남청 안보수사과, 목포서 정보과·일선 파출소, 해남서 경...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6 18:3725일 오전 6시10분께 광주·대구 고속도로 광주 방향 담양1터널과 금성교 사이 중간 지점에서 대형 덤프트럭이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트럭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뒤따라오던 트럭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잇단 추돌로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사고 현장 주변 도로는 1시간 넘도록 통행이 제한됐다. 경찰과 소방은 앞서가던 트럭이 갑자기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25 09:22비정규직 직원에게 얼차려를 가하고 끓는 물을 끼얹는 등 가혹행위를 저지른 광주지역 대학병원 정규직 직원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조선대학교병원은 24일 영상의학과 소속 정규직 직원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 병원은 조선대학교 법인이 정하는 징계위원회의 양형 수위를 따른다. 수위는 가장 약한 견책부터 감봉, 정직, 강등, 해임, 파면 순이다. A씨는 지난 5월 숙소에서 피해 직원에게 얼차려를 가하거나 뜨거운 물을 끼얹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사실이 지난 교내 폭력신고센터를 ...
뉴시스2023.11.24 18:00고액 아르바이트 유혹에 넘어가 전화 금융 사기 수금책으로 일한 20대가 뒤늦게 범행 연루 사실을 알고 경찰에 자수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화 금융 사기 일당에 속은 피해자들이 건넨 돈을 받은 혐의(사기)로 수금책 20대 초반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55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골목길에서 전화 금융 사기 피해자로부터 900만 원을 건네받아 전달책에게 전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부동산 계약금을 직접 받아 지정 계좌에 입금하면 최대 10만 원의 수수료를...
뉴시스2023.11.24 15:45술자리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은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영광경찰서 소속 A순경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순경은 전날 오전 2시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유흥주점 인근에서 여성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A순경은 B씨를 데려다주겠다며 유흥주점 밖으로 불러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순경을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1.24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