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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또다시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올해만 두 번째, 2017년 이후로는 9번째로, 현재까지 이곳에서 숨진 이는 8명에 달한다. 남부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14분께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아래로 떨어져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몸에서 외상이나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석산 구름다리는 지난 1999년 단절된 등산로를 잇기 위해 설치된 보행 전용 교량으로, 산책 명...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08 17:26고철, 박스 등 화재에 취약한 물건이 대형으로 쌓여 있는 폐기물 처리업장 등에서 최근 들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곳 폐기물 업장이나 재활용 업장의 경우 특수 가연물들이 산재해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심각한 토양 오염을 부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소방기본법상 특수가연물에 ‘폐기물’이 분류가 되지 않아 소방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8일 영암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9분께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한 폐기물처리...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8 16:53광주 도심의 한 고층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1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25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아래로 떨어졌다. 현장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가족을 상대로 당시 상황과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8 14:54대구 동부경찰은 관할 구청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와 협업해 오토바이 폭주족 8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8명은 지난 6월 23일 오전 3시께 동구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동구청 CCTV 관제센터에 포착된 오토바이 번호판 등을 분석해 이들의 신원을 특정한 뒤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혐의로 입건했다. 동부경찰서는 불시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폭주족 단속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5월 동구청 CCTV 관제센터에 공식 협조를 요청했다. 동구에는 방범용 등 ...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3:32연일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땡볕 아래에서 일하다 쓰러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경북 영주시 이산면 한 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인 필리핀 출신 30대 남성이 제초 작업을 하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이송된 그는 온열질환자로 분류됐다. 치료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주지청은 사업주에게 산업재해 조사표를 안내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지난 7일 오후...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3:28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는 신종마약 에토미데이트를 국내에 대량으로 밀반입하려 한 싱가포르인 국제마약조직 총책 등 일당 4명을 지난달 19일 말레이시아 마약범죄수사부(NCID)와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싱가포르인 총책 아이번(31) 등 일당은 말레이시아 등에서 에토미데이트를 코카인과 혼합해 액상형 전자담배에 주입하고, 이를 우리나라에 매달 2만개(200만명 동시 투약분)씩 밀반입·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과 현지 수사당국은 검거 과정에서 합성마약 카트리지 4958개와 전자...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1:22제주에서 렌터카를 몰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11월 5일부터 2024년 12월 15일까지 약 3년간 8차례에 걸쳐 제주를 왕래하며 렌터카를 이용해 회전교차로와 일반 교차로 등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보험금 2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고에 따른 보험료 할증이 안 되고 보험료도 지급받을 수 ...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1:17인천 맨홀 사고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가스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8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52)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구체적으로 어떤 가스에 중독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아 추가 감정이 필요하다”면서 “사망 원인과 연결될 만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22분께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도로의 맨홀 안 오수...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1:06최근 김해 공항에 착륙하려던 대만 국적 항공기가 과거 여객기가 충돌한 적 있는 돗대산에 초근접 비행을 한 뒤 가까스로 착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승객 150여명을 태우고 대만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중화항공 CI186편 여객기가 착륙을 위해 선회비행(서클링 어프로치)을 하던 중 돗대산으로 기체가 기울어 초근접 비행을 했다. 항로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로 항로를 살펴보면 여객기는 돗대산 봉우리와 700m, 지상과 160m가량 떨어진 채 비행했다. 지난 2002년...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1:01경기 화성시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30시간여만에 완전히 꺼졌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의 진화 작업이 불이 난 지 30시간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3시33분께 완료됐다. 이번 화재는 지난 6일 오후 8시44분께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자원순환시설은 연면적 850㎡ 규모로, 내부에 폐기물 600톤이 적재돼 있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있어 한때 주행 중인 운전자들로부터 40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0:55통영 동호항의 한 선박 어창에서 작업하던 선원 4명이 의식 저하 상태에 빠졌다. 8일 오전 8시32분께 경남 통영시 동호항에 정박 중인 연안선망 고등어잡이 9.7톤급 어선 어창에서 선원 4명이 질식해 쓰러졌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저하한 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4명 모두 호흡을 하지만, 일부 선원은 의식이 희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국내 선원(기관장) 1명,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선원 3명이 어창 청소를 하러 들어갔다 유해가스에 질식해 쓰러진 것으로 파악했다. 통영해경은 감식을 벌여 선박 다른 곳...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10:34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태국인들의 국내 불법취업을 알선하고 임금 일부를 가로챈 인력파견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 7일 인력파견업체 대표 A(37)씨 등 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인력파견업체를 운영하며 오리 가공공장 포장공정 등에서 일할 태국인 212명의 불법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체류 태국인과 태국 현지...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8 09:46경북 구미시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20대 일용직 노동자가 쓰러져 숨졌다. 8일 경북소방본부와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4분께 구미시 산동읍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A씨가 앉은 채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체온은 40.2도였다고 구미소방서 측은 밝혔다. 당시 구미의 낮 기온은 37.2도였다. 이날 첫 출근을 했던 A씨는 퇴근 전 동료들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보건 당국은 A씨의 발견 당시 체...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09:16경인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8일 오전 5시18분께 경기도 부천시 경인고속도로 부천IC 부근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오던 1톤 화물차와 부딪혔다. 사고 여파로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다시 부딪혀 모두 3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편도 4차로의 1∼2차로의 통행이 1시간여 통제되면서 출근 시간대...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7.08 09:07영암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영암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9분께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8대와 인원 58명을 투입해 6시간22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처리장 2동(759㎡)과 내부 폐기물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8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