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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재난대응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광주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회의는 경찰청, 군부대, 보건당국, 전기 및 가스 관련 기관 등 19개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참석해 평상시 재난대비훈련 추진과 기관별 구조자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의에서는 자연재난 및 대형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자원 지원체계와 유관기관의 역할 정립,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 교육·관리, 긴급대응기관 협의회 구성·운영을 논의했다. 고영국...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6.29 13:22곡성에서 비닐하우스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온열질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곡성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1분께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대평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A씨를 열사병 환자로 보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곡성의 낮 최고 기온은 37.3도를 기록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6.29 11:4310년간 의붓딸을 상습 폭행·학대한 계부가 징역형을, 친모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특수협박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계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친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부부는 딸이 8세일 때부터 18세가 될 때까지 사소한 이유로 폭행과 학대를 반복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2018년 초등학교 상담교사에게 자해 사실을 털어놓은 당시 12세 의붓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했다. 친모도 머리채를 잡는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9 11:20국내 반려동물 가구가 600만에 육박했지만, 비용과 돌봄 공백이 여전히 큰 과제로 지적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29일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가구가 591만으로 1년 새 6만 가구 늘었다고 밝혔다. 인구 기준으로는 1546만명, 전체의 약 30%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었다. 개를 키우는 가구는 455만, 고양이는 137만 가구로 각각 전년보다 4만, 2만 가구 증가했다. 하지만 이들 가구의 80% 이상은 매일 반려동물을 집에 혼자 두고 있었으며, 평균 단독 시간은 하루 5시간...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9 11:172028학년도 대입에서도 수학과 과학탐구가 주요 과목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29일 올해 고1을 대상으로 치러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번 고1은 문·이과 구분이 사라지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의 첫 대상이다. 평가 결과 과학탐구 평균 점수는 원점수 50점 만점에 26.8점으로, 사회탐구 평균(31.8점)보다 낮았다. 점수가 낮다는 것은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더 어렵게 느낀다는 의미다. 학생들은 사회탐구 9과목, 과학탐구 8과목 중에서 각각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9 11:13재광성균관대학교 동문회는 지난 26일 호남대학교 공자학원 1층 다목적홀에서 김덕모(호남대학교 대학원장·사진) 제19대 회의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동문과 지역 사회 인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균관대학교 동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며, “젊은 동문들의 참여 확대와 동문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노진영 전 호심학원 이사장, 박기범 제18대 재광성대동문회장, 조상...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6.29 11:08경찰청이 경찰국 폐지 공약에 동참 의사를 밝히고, 총경회의 참석자 명예 회복과 인사 개선 방안을 내놨다. 경찰청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국은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이행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국은 2022년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에 신설한 조직으로, 경찰 정책과 고위직 인사를 담당해 왔다. 경찰청은 당시 경찰국이 상위 법령 없이 시행령만으로 만들어져 민주적·법적 정당성이 부족했고, 국가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도 거치지 않은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설치 이후에도...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9 10:44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첫 대면조사를 마치고 29일 귀가했다.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 청사에 머무른 시간은 약 15시간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 사이 신경전이 끊이지 않으며 실제 피의자 신문에 걸린 시간은 5시간 5분에 불과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다시 출석하라고 통지했다. 두 번째 소환에도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마무리될 때까지 횟수 제한을 두지 않고 부르겠다는 게 특검 입장이다. 전날 오전 9시 55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으로 들어선 윤...
2025.06.29 08:20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로 28일 ‘체포 저지’ 혐의 조사는 중단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 방해 관련 부분에 대한 조사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를 거부해서 결국 재개하지 못했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김정국, 조재철 부장검사가 국무회의 의결 및 외환 혐의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총경이 조사자로 나선 부분에는 윤 전 대통령 측이 반발해 조사가 더 이뤄지지 못했고, 다른 혐의에 관...
연합뉴스2025.06.28 19:39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이 신호가 끝나기 전 길을 다 건너지 못해, 좌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28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 운전자 A(60)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77)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다 3분의 2 지점에 이르렀고, 빨간불로 바뀐 직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시내버스는 직진과 좌회전이 모두 가능한 2차로에서 신...
정승우 기자2025.06.28 18:03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의혹’ 사건을 정식으로 넘겨받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씨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8일 입장문을 내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한 사건 모두 6월 27일자로 김건희 특검으로 이첩 처분됐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창원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시팀은 4개월여만에 사건에서 손을 떼게 됐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
연합뉴스2025.06.28 16:40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후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면서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가 선을 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출석 불응으로 간주하고 형사소송법상 조처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해 수사를 방해하는 변호인단에 대해서도 수사 착수 등을 검토하겠다고 강경 입장을 밝히면서 조사 협조를 주문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자 교체를 요구하면서 사실상...
2025.06.28 16:36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지역 체감온도가 최고 36.8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2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고 체감온도는 전남 곡성군 36.8도, 광주 조선대 지점 36.2도, 구례군 35.7도, 순천시 황전면 35.3도, 담양군 봉산면 35.1도, 화순군 34.9도, 광양읍 34.4도 등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29일 낮 최고기온은 28∼34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2025.06.28 16:30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후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면서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가 선을 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현재 대기실에서 (머물며) 조사실에 입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출석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오전 10시 14분부터 낮 12시 44분까지 오전 조사를 마친 뒤 오후 1시 30분부터 조사를 재개하려 했으나, 변호인단이 조사자 교체를 요구하며 사실상 조사를 거...
연합뉴스2025.06.28 15:30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공개 소환에 응하면서 가까스로 조사실에 마주 앉았지만, 조사 주체를 놓고 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 1월 3일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도록 지시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는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맡았다. 중대범죄수사과 최상진, 이정필 경감도 조사에 참여했다. 우선 시작은 특별검사보나 부장검사가 주도하지 않고 경찰이 나선 것인데, 특검 측은 여러 혐의를 조...
연합뉴스2025.06.2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