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전남 도내 고향사랑 기부 건수가 1만5000건을 넘어섰다. 고향사랑기부자의 88%는 10만원 이상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랑상품권, 특산물, 체험형 답례품 등이 제공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2·3차 소비창출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다만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답례품 확대,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 발굴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광주·수도권 기부자 60% 16일 본보가 22개 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2023.04.16 18:37*정당명 약칭·순서:국민의힘(국), 더불어민주당(민), 정의당(정), 진보당(진), 무소속(무). *현직 공직자는 당적 보유 불가로 정당표기 생략 ●광주 (8개 선거구) ◇동남갑 △윤영덕(민·54·국회의원) △정진욱(민·59·전 이재명 대선후보 대변인) △노형욱(민·61·전 국토부 장관) △최영호(민주·59·전 남구청장) △서욱(민·60·전 국방부 장관) △문상옥(국·63·당협위원장) △문정은(정·37·광주시당 위원장) ◇동남을 △이병훈(민·66·국회의원) △김성환(민·62·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김해경(민·60·남부대 초빙교수) △노희용(민·61·전 동구청장) △문충식(국·65·당협위원장) △안도걸(민·58·전 기재부 차관) △홍성남(정·55·광주 동남구지역위원장) △김미화(진·47·전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 지부장) ◇서구갑 △송갑석(민·57·국회의...
2023.04.09 19:02내년 국회의원선거를 1년 앞두고 전남 동부권의 정치 지형도가 급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순천, 여수의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여야 유불리 셈법이 치열하다. 지난 5일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과 순천시의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 등을 찾아가 현행 순천시의 국회의원 선거구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순천시(당시 27만8000명)는 해룡면(인구 5만7000명)을 광양시에 떼어주면서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로 쪼개졌다 . 이들은 “3년 전, 제21대 총선 직전 지역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04.09 19:00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무대다. 동시에 정국 주도권 향배가 좌우되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여야가 사활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굴종 외교’ 與 ·‘사법 리스크’ 野 내년 총선에서 여당은 ‘정권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 목표는 요원해 보인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의 하락세와 궤를 같이 하고 있어서다. 주 69시간제 근무, 한일정상회담 후폭풍 뿐만 아니라 김재원 최고위원의 5.18발언 논...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4.09 19:01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민심 향방이 주목된다. 광주·전남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렸지만 광주가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에서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민주당에 대한 지역 민심이 크게 변해서다. 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 광주·전남 총 18개 선거구에 후보를 낼 전망이다. 대통령선거 때부터 꾸준히 ‘서진(西進)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은 광주·전남에서 최소 1석 이상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한다. 지난 대선 당시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4.09 18:59“처음으로 정부에서 ‘항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꼬박 75년만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3·1절104주년 기념행사에 ‘여순항쟁유족연합회’를 공식으로 초청했다. 정부가 국가행사에 ‘여수·순천10·19사건’(여순사건) 피해 유족을 초청하고 ‘항쟁’이 포함된 단체명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이규종 여순사건구례유족회장은 “유족들을 공식행사에 초청하고 여순사건을 ‘항쟁’이라고 부른 정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여순사건이 국가 공식 행사로 자리잡아...
송민섭 기자2023.04.02 16:48#1948년 갓난 아기 시절, 여수·순천 10·19사건으로 아버지를 여읜 성모씨는 여순사건 희생자 신고 소식에 어머니를 설득, 지난해 11월 유족신고를 했다. 아버지를 찾아 돌아다니다 경찰서에서 옥고를 치른 어머니의 증언을 녹음하고,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고모의 증언도 확보해 서류를 제출한 뒤 600번대의 접수번호를 받았다. 서류제출 후 5개월이 지났고 기약없는 기다림은 길어지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여수·순천 10·19사건 신고접수 건수는 6838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중 여순사건 중앙위원회를...
최황지 기자2023.04.02 16:09“제주 4·3의 기억투쟁을 5·18민주화운동이 타올랐던 현장, 광주에서 선보이려 합니다.” 제주 4·3의 실체를 목판화 연작으로 전국에 알려온 박경훈 작가의 개인전 ‘박경훈: 4·3 기억 투쟁, 새김과 그림’이 6월18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3, 4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판화 및 회화작품 100여점이 소개된다. 박 작가는 1962년에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를 중심으로 예술가·사회운동가·기획자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금기시돼 온 제주 4·3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작업에 매진해왔다. 예술작업만 아니라 정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04.02 16:05“그 담벼락에 사람을 줄줄이 세워놓고 총을 쏴댔는데 지금은 흔적도 찾아볼 수가 없지.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유족들은 다 어딘지 알어. 눈에 선해서….” 지난달 31일 찾은 구례군 간전면. 맑게 갠 파란 하늘과 봄을 맞아 우거진 녹음이 조화롭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지만 불과 75년 전 이곳은 핏빛 비명으로 가득했다. 1948년 10월19일, 제주 4·3 진압을 거부하고 무장봉기를 일으킨 국군 14연대는 진압군을 피해 대부분 지리산 지역으로 입산했다. 한번 숨으면 자취를 찾기 어려운 험한 산세에 의지해...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3.04.02 16:05고대 연맹국가 ‘마한’은 기원전 대체로 기원전후부터 6세기까지 경기·충청·전라도 지방에 분포한 54개의 소국 연맹체로 한강 이남을 중심으로 독자문화를 유지해 왔다. 광주·전남은 4세기 백제에 복속된 다른 마한 지역과 달리 6세기까지 독자세력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한의 중심지였던 광주지역 마한사 연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관심 부족과 더딘 발굴작업,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광주 내에 산재한 마한 유적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전담 기관 설립과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광주지역 마한사 재조명이 시급하다는 지...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2023.03.26 18:52광주지역이 마한역사의 ‘시작과 끝’이라는 평가 속에 광주시가 마한역사 연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우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까지 추진해 마한을 광주·전남 공동번영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세계문화유산 등재 광주시는 지난 22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위해 문화재청에 신청서를 전달했다. 마한역사문화유산의 연구·홍보를 위한 기관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현재 문화재청이 국비 2억원을 투입해 8월까지 건립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 건립 대상지가...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3.26 18:49광주에는 농경 중심의 취락·생산(가마, 제철)·영산강 교역 등이 이뤄진 ‘고대도시’ 형태의 마한(馬韓)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취락 문화’, ‘장고분’ 등은 광주지역 마한 문화유산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26일 광주시가 호남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한 ‘광주시 마한역사문화 정비·활용 계획 수립 용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11개 시·군에 분포한 마한 관련 역사 문화 유적은 620개소다. 이중 국가·지방 지정 관리 유적은 64개소로 전체 10.3%에 해당하고 분묘 유적이 5...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3.26 18:482022년 1월18일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역사문화권정비법)’의 마한역사문화권 정의 부분의 개정에 따라, 비로소 광주시는 마한역사문화권에 포함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마한역사문화권에 있어 광주의 역사성과 위상을 조명하는 다양한 학술회의를 추진하고, 기존 시립민속박물관을 역사민속박물관으로 재개관하는 등 마한사 정책개발에 힘써왔다. 또한 광주 신창동 유적(사적 제375호) 일원에 ‘마한유적체험관’을 개관하는 등 마한사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렇듯 광주시가 지역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마한에 대해 관심...
2023.03.26 18:47전국 권역별 MICE(마이스)시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광주시를 포함한 광주·전라지역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회의장 시설 평가는 전국 7개 권역 중 3위에 올랐으나, 부대시설 평가와 운영능력·프로그램 평가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19일 한국관광공사 ‘2019 마이스 참가자 조사’에 따르면, 마이스 시설 환경 평가 중 회의장 시설 평가에서 광주·전라지역이 3위를 차지했다.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경기·광주·전라 등 7개 권역에서 부산, 인천 다음으로 가장 높은 점수다. 하지만 부대 시설 평가에서는 5위를 차지해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2023.03.19 18:00최근 광주시는 공공기관 혁신안을 통해 광주관광재단과 김대중컨벤션(DJ)센터를 통합한 광주관광공사 출범을 예고했다. 광주 관광전략과 산업에 대한 기획력을 강화, MICE(마이스)가 관광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오는 8월 출범하게 될 광주관광공사는 통합될 두 기관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어떻게 해소하고,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광주시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관광재단·김대중컨벤션센터 통합은 오는 5월 중순께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통합조례안이 통과되면 급물살을 타게 될 ...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2023.03.1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