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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오찬 직후 공직선거법 등 여당 법안 처리 가능성을 공개 비판한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향해 “구태 정치의 반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며 민주당을 근거 없이 공격했다”며 “취임 첫날부터 통합의 정신을 훼손한 무책임한 정치 행태”라고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민주당은 5일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법원조직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 없다”며 “이미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내란특검법, 김건희 특...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4 16:02대선 패배 충격에 휩싸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도부 책임론과 전면 쇄신 요구가 동시에 분출되며 당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4일 국민의힘은 정권을 다시 민주당에 넘긴 패배 이후 각계에서 쏟아지는 반성과 자성의 목소리 속에 당의 전면 쇄신 필요성을 놓고 격론을 예고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거취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비대위 해체”와 “원내대표 사퇴” 요구가 공개 제기됐다. 한동훈 전 대표는 SNS에 “국민은 불법 계엄과 이를 옹호한 구태 정치에 퇴장을 명했다”며 “지...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4 15:58대선 승리로 다시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4일 낮은 자세로 협치와 대화를 강조하며 민심을 의식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3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민주당은 과반 미달 득표율을 의식해 ‘입법 독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수권 능력을 부각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성준 의원은 “과반을 무난히 넘길 거라 예상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한국 정치에 양 진영 구도가 뚜렷하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은 기다려주지만 결과가 없으면 채찍을 드는 만큼 반드시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의...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4 15:546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특검법과 검사징계법 등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수적 우위를 점한 민주당은 입법 드라이브에 나선 반면, 소수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하며 여론전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일 국회에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데 이어 5일 본회의에서 내란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우선 상정할 방침이다. 검사징계법은 법무부 장관에게도 검사를 직접...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4 11:23더불어민주당, 오늘 법사위서 대법관 증원법 처리 방침.
디지털콘텐츠팀2025.06.04 10:34제21대 대통령 취임 행사가 4일 국회에서 열린다. 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례에 따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취임식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낮 12시께 취임 선서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 대통령은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각 정당 대표, 국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통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3 21:27제21대 대통령선거 이후 새 정부 출범을 선포하는 대통령 취임 행사가 대선 다음날인 4일 국회에서 열릴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조기 대선에서 선출되는 신임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2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통상 대통령의 임기는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 이튿날 0시에 개시된다. 하지만 이번 대선처럼 대통령직 궐위로 인해 치러진 대선의 경우 대통령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 개시된다. 궐위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마감되는 즉시 자료 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2 17:3821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더 얻겠다는 각오로 막판 총력전을 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유세를 시작으로 경기 하남과 성남, 광명, 서울 강서구를 거쳐 여의도공원에서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과거 대선마다 전통적으로 최대 격전지였던 수도권에 막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경기도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가진 기자회견 후 ‘대통령 취임 후 무엇을 첫 번째 업무로 지시할 것인지 생각한 것이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2 17:36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 직후인 오는 5일부터 6월 임시국회 개회를 요구하는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조승래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등을 위해 6월 임시국회가 열려야 한다”며 “또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국회에서 지원할 게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본회의 일정과 구체적인 처리 법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공직선거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통과시키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내놓는다. 민주당은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 요건에서 ‘행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2 17:34대통령 선거 투표가 3일 치러지는 가운데 유권자 참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투표 시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역대 대선 투표 시간을 살펴보면 시대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는 당시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이라 투표 시간이 2012년 제18대 대선에 비해 2시간 연장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이는 더 많은 유권자에게 투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2 16:11민주당이 리박스쿨 댓글 공작 의혹을 “사이버 내란”으로 규정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연관성 해명을 촉구하며 대선 이후에도 진상 규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극우단체 리박스쿨의 여론 조작은 명백한 선거 부정 행위”라며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댓글 사건,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 파문에 버금가는 국기문란”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2020년 유튜브 영상에 김 후보가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씨와 함께 등장한 점을 지적하며 “김 후보는 지금이라도 리...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02 11:47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사활을 건 마지막 유세를 한다. 이재명 후보는 2일 ‘빛의 혁명’을 강조하는 의미로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를 이끈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며 유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겨울 탄핵정국때 시민들이 모여 응원봉을 들었던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여의도 유세 일정을 알리며,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과 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1 17:17더불어민주당은 1일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국헌 문란 댓글 내란 사건”이라며 수사를 촉구했다.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주재한 긴급 본부장단 회의에서 “불법으로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는 이번 사건을 우리는 선거 부정 댓글 내란 사건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이번 사건은 이명박(MB) 정부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 사태의 종합판이라 할만한 심각하고 충격적인 국헌 문란 사건”이라며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팀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1 16:12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전라남도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방문해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맞춤형 공간혁신을 위한 호남권 경청투어’를 가졌다. 이번 경청투어에는 위원회 측에서 김태년 위원장, 김원이·안도걸 상임부위원장, 신정훈 의원, 변창흠 특보단장 등이 참석했고, 황우현 전 서울과기대 교수를 비롯한 민간 전문가 10명도 함께 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첨단산업과 교육·정주 인프라가 융합된 신개념 미래도시 모델이다. 솔라시도는 약 630만 평에 달하는 부지와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 안정...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1 15:00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9일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산업부의 에너지 업무와 환경부의 기후 업무를 한데 모아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포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기후 위기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사회·경제 문제도 함께 풀어갈 통합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늦어져 산업경쟁력은 약화하고, 홍수·가뭄·산불 같은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는 약자와 소외 지역에 집중됐다”며 “복합 위기를 풀려면 정책도 포괄적...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5.29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