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5일 총선 영입인재 강청희·노종면·이재성·전은수 씨 등 4명을 서울 강남을·인천 부평갑·부산 사하을·울산 남구갑에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영입인재 중심으로 4개 선거구 전략공천을 의결했다”며 “의결 후 당대표에게 보고했고 향후 당헌당규 최고위원회 의결 및 당무위원회 인준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을 본선을 치르게 된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전 상근부회장은 의료 전문 분야 ‘인재 5...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7:18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지역의대 신설,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가 병행될 때 제대로 된 의료시스템이 작동된다”며 “정부는 이런 논의들은 하지 않은 채 단순히 의사 정원 확대에만 매몰되어 있다 보니 현장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공·필수·지역의료 살리기TF 4차 회의에서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을 비판했다. 그는 “의사 정원과 같은 숫자의 문제는 우리에게 있어서 보건의료시스템의 공정성을 높이는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6:05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25명의 2차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 등이 경선 없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기 의정부갑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최영희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다. 수원은 5개 지역구 중 3개 지역구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5:50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가칭 조국신당이 15일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4·10 총선에서 원내 3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국신당은 이날 동작구 아트나인&잇나인에서 창준위 출범식을 열었다. 조 전 장관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조 전 장관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며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냐, 지지냐를 두고 1대1 구도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저희 당도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내 3당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우리가 원내 제3당이 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5 15:49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등 야당은 14일 부산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열고 각종 지원책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식 관권선거’라며 맹공을 펼쳤다.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에서 열린 배경을 놓고 ‘총선용 행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가 발언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평소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선거 때 가서 연천군에 가서 ‘이것 하겠다’, 시흥시에 가서 ‘이것 하겠다’고 발표하면 공직선거법 위반 아니냐”면서 “저 같으면 이미 구속됐을 것 같다”며 윤 대통령의 부산 행보를 직격했다. 최고위원들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발표한 총선 공약을 대통령이 대신하고 갔다”며 “공직선거법을 우습게 아는 윤석열식 관권선거”라고 비판했다. 서영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4 18:14더불어민주당은 14일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가 받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명품백 관련 정보공개 요청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김건희 명품백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국익을 핑계로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는데, 당에서 법적대응까지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MBC에서 보관 사유와 장소 등을 요청했는데 대통령실이 비공개 결정 통지서에 공개 시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비공...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4 16:24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을 위한 공천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인적 쇄신과 관련된 발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연달아 올리고 있어 공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고 말했다. ‘양보’라는 말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새 가지가 또 다른 새 가지를 위해 양보해야 한다”면서 “장강의 물은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고 말했다. 이른바 ‘올드보이(OB)’, 당내 중진 의원들의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4 16:22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13일 “순천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조속하고 충분한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 의원은 이날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순천시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갖고 “전세사기는 서민들 삶의 기반을 흔드는 용서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효적인 피해자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순천 조례동 전세사기 피해 규모는 시대아파트 등 146채에 달한다. 소 의원은 “범죄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3 16:34개혁신당이 13일 거대 양당의 독점 정치구조를 깰수 있는 개혁적 대안 세력임을 강조하며 중도층과 무당층 공략에 나섰다. 지난 9일 합당을 선언한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공동대표는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투쟁과 분열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양당 독점 정치구조를 깨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통합신당’ 출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공동대표는 “30퍼센트 이상 국민은 ‘양당 모두 안되겠다, 정치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다. 그런 국민을 위해, 새...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3 16:282월 임시국회가 오는 19일 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김건희 특검법·대장동 특검법) 법안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표결을 언제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원내대책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쌍특검 법안과 이태원 특별법 재의결 시점’에 대해, “2월 중에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는데 최종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여야는 쌍특검법 재표결은 물론 선거제 개편안 시기 등을 아직 합의하지 못했는데, 29일 본회의 때 이들 안건이 다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3 16:08나주·화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손금주 전 국회의원이 13일 ‘내 삶을 책임지는 도시 프로젝트’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손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세부 공약을 위해 지난 3~4일 나주시민과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시·군민의 의견을 청취해 소통형 사회복지 공약을 완성했다. 손 예비후보는 우선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아동정책과 태아보험 법제화, 위기 아동발굴 및 학대로부터 아동보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구축과 함께 공공의료 및 돌봄 서비스 인프라...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2.13 10:20여야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설 민심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한 목소리로 민생을 내세웠지만,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와 이재명 대표 ‘방탄 국회’에, 야당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총선 여론몰이 비판에 민심의 방점을 찍으며 서로를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질 민생의 행복한 변화를 원했다”며 “온 가족이 모인 설 연휴 밥상에 오른 민심의 소리는 단연 ‘민생’이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민심을 전하기도 했다. 박 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2 17:36오는 21일부터 재외선거인 명부 작성이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는 여전히 선거구 획정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2일 정치권과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이번에 조정을 권고한 지역구는 80여곳으로, 인구 상한선을 넘어 분구되는 지역을 제외하면 21곳이 통합되고 14곳에서 구역 조정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전북과 경기 부천의 선거구가 1석씩 줄어드는 획정위 안에 대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북과 부천은 민주당 텃밭 지역이다. 민주당은 인구수를 고려해 국...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2 15:22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은 12일 김용남 전 의원과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을 공동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안을 발표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공동 정책위의장에는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이 임명됐다. 사무총장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을 지낸 김철근 전 실장이 지명됐다.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새로운미래 사무총장 출신인 이훈 전 의원이 선임됐다. 대변인단도 새롭게 꾸려졌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허은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2 14:51더불어민주당은 9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가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31일 법원은 손 검사에 징역 1년을 선고하며 고발사주를 위한 검찰의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발사주’ 실행 4일 전 손 검사와 당시 윤 총장이 만났고, 하루 전에는 윤 총장이 권순정 당시 대검 대변인과도 오찬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법원 판결 외에...
뉴시스2024.02.0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