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개혁신당, 김용남·김만흠 공동정책위의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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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남일보]개혁신당, 김용남·김만흠 공동정책위의장 임명
주요당직 인선, 김철근 사무총장
  • 입력 : 2024. 02.12(월) 14:51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이낙연,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열린 1차 개혁신당 임시 지도부 회의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은 12일 김용남 전 의원과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을 공동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안을 발표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공동 정책위의장에는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이 임명됐다.

사무총장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을 지낸 김철근 전 실장이 지명됐다.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새로운미래 사무총장 출신인 이훈 전 의원이 선임됐다.

대변인단도 새롭게 꾸려졌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허은아 전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이기인 경기도의원과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이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지난 9일 통합에 합의한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 출신 이낙연·개혁신당 출신 이준석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기로 했다.

집단지도체제인 최고위원회를 두며 최고위원을 1명씩 추천하기로 했으며, 첫 최고위원회의는 13일 오전 9시 열린다.

앞서 개혁신당은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출용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맞춰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한 거대 양당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