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68~193석을 얻으며 과반 획득에 성공할 것이란 예측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총선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68~193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11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11석부터 15석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녹색정의당은 0~1석, 새로운미래는 0~2석, 개혁신당은 1~4석, 자유통일당은 0~2석,...
뉴시스2024.04.10 18:28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웨딩홀, 어린이집, 지하주차장 등 전국 곳곳 의외의 장소가 투표소로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학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된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나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된 이...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10 16:47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0일 오후 12시 현재 18.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9.2%)보다 0.7%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3020만1606명 가운데 818만422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9.2%에 견줘 0.7%포인트 낮다. 2년 전 대선(20.3%)보다도 1.8%포인트 밑돌았다. 오전 7시...
뉴시스2024.04.10 12:37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광주 지역 각 투표소에서 주권자 권리를 행사한 시민들은 새 일꾼들을 향해 “막말·혐오로 얼룩진 정쟁을 끝내고 오로지 민생 살리기에 전념해달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날 오전 광주 남구 한 태권도장에 마련된 진월동 제5투표소장 입구에는 투표 시작 30분 전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긴 투표 행렬에는 아르바이트 가기 전 투표소를 찾은 대학생, 지팡이를 짚은 백발의 할머니, 어린 자녀를 품에 안은 아버지, 노모 손을 꼭 잡고 찾아온 중년 남성 등 남녀노소...
뉴시스2024.04.10 10:57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광주·전남지역 1164곳의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소는 광주 358곳, 전남 806곳에 설치됐으며 선거인 수는 광주가 119만9920명, 전남이 156만5232명이다. 지난 5~6일 이틀 간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고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10 08:22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석한 대장동 재판은 8시간 가까이 예정대로 진행된 후 종료됐다. 총선 막바지까지 재판에 모습을 나타낸 이 대표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들이 대신해달라”며 법원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공판은 오전 10시30분 시작해 오후 5시52분께가 되서야 종료됐다. 이 대표는 그간 총선에 앞서 재판부에 변론분리 등 재판 일정을 조정해달라 요청했으나 법원이 이...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9 19:20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제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광주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해 정권의 심판관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조 대표는 이날 광주 동구 충장로 광주충장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를 비롯한 호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와 조국혁신당과 모두 추구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의 출발은 바로 여기 광주”라면서 “광주시민들의 정치 의식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선택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언제나 정치적 변화의 출발이 됐다”며 “내일 선거에서 광주시민이 어...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9 18:35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이 생애 처음 투표 자격을 갖게 된 18세 학생 유권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건네며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꼭 투표할 것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9일 “18세 선거권은 청소년들이 참정권 획득을 위해 노력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할 소중한 기회다. 이미 많은 학생이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를 마쳤겠지만,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8일 내부 회의를 통해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광주...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09 17:1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최대 승부처 서울 ‘한강 벨트’와 부산·경남(PK) 지역을 주로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방문이 어려운 지역은 유튜브 생방송을 이용해 유세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의 동선은 이번 총선의 과반 의석수 확보 목표를 위해 격전지 승부에 집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와 재판 일정 등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관측도 있다. 9일 가 지난달 28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이후 이 대표의 유세 일정을 분석한 결과 ...
뉴시스2024.04.09 17:19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와 대한민국을 위해 주권자의 권리를 행사하자”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단체는 “이번 선거에는 무능·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와 망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우려,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는 염원이 담겼다”며 “광주지역 총선 사전투표율 40%은 육박한다. 단체는 광주시민들의 심판 의지를 지지하며 투표를 독려한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은 현 정권의 폭주와 역행, 무능과 개혁심판에 대해 심판해주길 바란다. 우리 삶의 안전과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갈 후보를 선...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09 17:18윤영덕·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이 22대 총선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비례대표 후보들과 광주를 방문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대선에서 0.73% 차이로 정권을 넘겨줬고, 통한의 그 작은 차이로 대한민국의 민생, 미래, 민주와 평화가 모두 무너졌다”며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하려면 야권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무너진 민생을 하루 빨리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군...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09 16:20한국전력이 총선을 앞두고 투·개표소와 선거 관련 중요시설에 공급되는 전력 설비를 점검했다. 한전은 지난달 4일부터 4주 동안 전국 253개 선거구 1만4259개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 등 1만4766개 선거 관련 중요시설에 공급되는 전력설비를 특별점검하고, 정비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개표소에는 상시 2중 전원과 비상 발전기, 무정전전원급장치(UPS)를 포함한 4중 전원을 구성하고 투표소 자동전환 비상등 설치 현황을 최종 확인했다. 한전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총선 당일 개표 종료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뉴시스2024.04.09 16:18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9일 순천대 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제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에 각각 출마한 두 후보는 이날 순천대학교 앞에서 “전남지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특히 중화학공업단지가 밀집한 광양, 여수를 비롯한 주변 중소도시들이 공공의료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순천대는 전남 동부권의 중심으로, 교통의 요지이자 청정지역으로서 의대 신설의 가장 적합한 후보지라고 주장했다. 또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의대와 양질...
뉴시스2024.04.09 15:44여수해양경찰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수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및 안전 호송 임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섬 지역의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할 예정이다. 해경 경비함정은 섬 지역 총 9개 투표소 가운데 원거리 3개 섬 지역 투표함 4개를 직접 수송한다. 또 다른 6개 섬 지역 투표함은 민간 수송선박이 동원됨에 따라 경비함정은 안전 호송을 돕는다. 해경은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종료 시까지 경찰서 상황대책팀을 구성하고 선거 당일 오후 6시께 투...
뉴시스2024.04.09 15:42‘선택의 날’이 다가왔다. 4·10 총선이 10일 광주와 전남을 비롯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여·야 각 정당이 ‘거야 심판’과 ‘정권 심판’을 내걸고 맞붙은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정치 지형의 대격변이 전망된다. 총선은 향후 4년간 광주·전남 시·도민을 대표하는 ‘일꾼’을 뽑는 선거로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과 소중한 한 표 행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총선은 지역을 넘어 국가 미래의 명운이 달려 있기도 하다.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31.28%라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 ...
2024.04.08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