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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는 27일 보수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에 대한 청문회를 다음달 10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리박스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청문회에서는 리박스쿨이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명칭으로 댓글 조작팀을 운영했다는 의혹과 늘봄학교에 강사를 파견했다는 논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장 총...
김선욱 기자2025.06.27 15:35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진행하기로 한 본회의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중진 의원들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원장 선출 건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봐야겠지만, 참석하기 곤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간 심도 있는 협상을 위해 예정된 상임위원장 선출을 최소 일주일간 연기해달라고 의장에게 요청했다”며, “의장은 ‘충분한 시간을 줬다. 오늘 처리해야 한다’며 협상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한 것으로...
김선욱 기자2025.06.27 15:10올해 하반기 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군에 총 43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됐다. 27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군) 등에 따르면, 정부는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2731명을 추가로 배정했다. 이 중 해남·완도·진도 등 3개 군에 배정된 인원은 4315명으로 전체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남에는 1842명, 완도에는 1937명이 배정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됐다. 특히 해남에서는 어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공공형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
오지현 기자2025.06.27 14:32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16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숭고한 희생,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오찬에는 서영석 제2연평해전 유족회장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인 고(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인 김오복 보훈심사위원장이 초청됐고, 이성우 천안함46용사 유족회장과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 호국보훈연구소장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6·25 ...
김선욱 기자2025.06.27 14:16[속보] 국회 본회의서 법사·예결위원장 등 일괄표결…우의장 결정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12:05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21%, 의견 유보는 1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한국 갤럽의 첫 직무평가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11:35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그렇지 않다’는 의견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상대로 ‘김 후보자가 총리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1%는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3%가 적합하다고 봤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합하다는 의견이 10%에 그쳤다. 무당층에서는 21%가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인...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11:34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1기 내각 인선에 대해 “이해충돌, 이념 편향, 외교 혼선 등 무능과 부도덕의 실체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며 맹공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배우자와 자녀가 운영하는 태양광 회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해당 업계에 특혜를 줄 수 있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며 “전형적인 이해충돌 사례”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 3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태양광 설비 사용 기한...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11:33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는 미디어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신문 위상과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일보 등 전국 주요 지역지 29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신협은 지난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년도 제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정치권 미디어 정책이 방송·통신 분야에 집중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지역신문과 관련한 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신문 발전지원 특별법’...
2025.06.27 11:27이스라엘과 이란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 이후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이제는 가자지구에서도 휴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아랍 중재국들과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은 이스라엘-이란 휴전이 이뤄진 시점을 이용해 국내외에서 가자전쟁 휴전 협상을 재개하라는 압박에 나섰다.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을 발표하자마자 인근 아랍 국가들은 곧장 가자지구로 외교적 관심을 돌리려 하고 있다.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11:03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9·19 남북군사합의를 당장 복원하기보다는 남북 평화 분위기부터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준비를 위한 사무실이 마련된 용산 육군회관으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9·19 군사합의 복원에 대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도 먼저 문화와 예술 교류가 있었고, 그 이후에 군사적 문제까지 해결하지 않았느냐”며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10:40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이날 본회의에서 선출하는 것에 동의하지만, 법제사법위원장 등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 간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 주에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매우 중요하고 조속히 통과돼야 할 사안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예결위원장에 대해선 조속히 선출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조금 더 협상해 협치의 정신을 복원시키고 과거 오랜 전통으로 국회가 지켜온...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10:11[속보] 김건희 측 “오늘 김 여사 서울아산병원 퇴원 예정”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10:1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을 조기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백악관은 후임 결정이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백악관이 “대통령은 마음을 바꿀 권리가 있지만 연준 의장 지명 결정이 임박한 건 아니다(not imminent)”라면서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많은 좋은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09:4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조속한 선출에 협조하겠다면서 다만 법제사법위원장 등 다른 상임위원장에 대해선 여야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매우 중요하고 조속히 통과돼야 할 사안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예결위원장에 대해선 조속히 선출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조금 더 협상해 협치의 정신을 복원시키고 과거 오랜 전통으로 국회가 지켜온 원내 견제와 균형의 ...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