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로 적합' 43%·'부적합' 31%[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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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민석, 국무총리로 적합' 43%·'부적합' 31%[한국갤럽]
리얼미터 조사에선 金 지명 찬성 53.4%·반대 40.4%
  • 입력 : 2025. 06.27(금) 11:34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그렇지 않다’는 의견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상대로 ‘김 후보자가 총리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1%는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3%가 적합하다고 봤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합하다는 의견이 10%에 그쳤다. 무당층에서는 21%가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시점을 기준으로 김 후보자가 적합하다고 답한 비율은 문재인 정부 당시 이낙연 전 총리(61%)보다는 낮지만, 정세균 전 총리(42%)·김부겸 전 총리(38%)와는 유사한 수준이다.

박근혜 정부 첫 총리였던 정홍원 전 총리는 28%, 윤석열 정부의 첫 총리였던 한덕수 전 총리는 30%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 후보자 지명 ‘찬성’이 53.4%, ‘반대’가 40.4%였고, ‘잘 모름’은 6.3%였다.

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3.4%였다.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무선 100%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노병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