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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를 견디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T2N미디어는 연극 ‘나의 아저씨’를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유플러스(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의 아저씨’는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세상에 냉소적이던 21세 파견직 직원 이지안과 세상을 조용히 버티며 살아가던 박동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故 이선균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출연한 원작 드라마는 2019년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30 16:44광주의 목요일이 퓨전국악, 한국무용, 더블베이스 앙상블 등 다채로운 무대로 들썩인다. 광주문화재단은 7월 목요콘서트 무대를 3차례(3·10·17일) 오후 7시30분 광주광역시 남구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7회차 퓨전 앙상블 블랑의 퓨전국악 ‘오매 감동이어라!(희·노·애·락·정이 있는 5가지 매력 콘서트)’ △8회차 더문댄스컴퍼니의 ‘가야금병창 이정아×한국무용 문다솜:월하현무(月下絃舞)’ △9회차 전남 프렌즈 베이스 앙상블의 ‘더블베이스 이야기 #1’ 무대로 꾸며진다. 3일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30 11:11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클래식 연주단체 앙상블 칸타빌레가 7월11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2025 정기연주회 ‘죽음과 소녀’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체코 낭만주의 작곡가 요세프 수크의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독일 작곡가 막스 브루흐의 ‘로망스’, 프란츠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를 구스타프 말러가 편곡한 버전까지 총 세 곡이 연주된다. 세 곡은 삶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그리움, 죽음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지휘는 파리 스콜라 칸토룸에서 수학한 문진탁이 맡고, 브루흐의 ‘로망스’에서...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30 11:08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무대로 국악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해 온 전남도립국악단이 토요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3로 다시 관객 곁을 찾는다. 이번 시즌은 7월5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라남도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국악의 내일을 그리다(Tomorrow of green gugak)’를 주제로 열리는 시즌3의 첫 공연은 특별초청 무대로 꾸며진다. 가야금 산조의 본고장 영암의 문화예술단체 ‘더현음재’와 전국 각지의 전통 연희 예술가들이 결성한 집단 ‘사도’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30 11:09‘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에 화려한 트로트 쇼가 펼쳐진다. 25일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KMI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K-문화강국’을 주제로 열리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이 오는 7월 31일 여수 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트로트 데이’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김수찬·김홍남·김희재·노지훈·박지현·송민준·신유·안성훈·진욱·홍자 등 대세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김수찬은 2013년 ‘히든싱어-남진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내일...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25 10:49여름 무더위를 날릴 트로트와 발라드의 향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대중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이 있는 문화예술’ 실현을 목표로, 트로트와 발라드 등 대중성이 높은 음악 장르를 내세웠다.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고 광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서다. 특히 지역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돼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이 공연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만나는 대표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23 14:20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8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2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의 맥을 이으며, 그 계보와 전통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다. 특히 가야금병창 보유자 이영애 선생과 전수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전통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생생히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 가야금병창의 계보를 살펴보면, 조선 말기 가야금산조 창시자 김창조에게 산조와 병창을 전수받은 오수관 명창이 있다. 그의 장남 오태석은 송만갑 국창에게 판소리를 배우고, 김창조에게 산조와 병...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23 14:06국립남도국악원은 전남 진도군 소재 옥주골 창작소에서 오는 25일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풍류음악회는 이경분 음악학 박사의 ‘한국전쟁과 음악’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음악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 전쟁 포로의 노래, 월북한 음악가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흥미롭게 꾸밀 예정이다. 강의 후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적벽가 중 ‘군사설움’ 대목을 시작으로 ‘태평소 능게가락’, ‘아리랑타령’, ‘노들강변’까지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2025.06.22 15:25국악을 전공한 7명의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전문 지휘자를 향한 꿈을 이어간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7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142회 정기연주회 ‘마에스트라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지난 17년간 광주·전남 지역의 국악 인재들의 등용 장이자 국내 유수 콩쿠르 입상자들의 교류 장으로 자리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청소년 협연의 밤’ 공연의 일환이다. 지난해 인기 지휘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김상욱이 재공연에 나서며 이 외에 객원지휘자들이 여성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이번 무대...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9 11:16임윤찬 피아니스트의 과거 피아노 리사이틀을 볼 수 있는 예술의전당의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가 다음달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18일 예술의전당은 시범 운영했던 공연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를 다음달 1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지털 스테이지는 과거 공연 영상과 실황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원 가입만으로 2022년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발레 ‘지젤’, 연극 ‘오셀로’ 등 100여편의 과거 공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디지털 스테이지는 연회비를 추가로 내면 볼 수 있는 고...
박찬 기자·연합뉴스2025.06.18 16:2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초이스’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세종솔로이스츠의 ‘키메라의 시대’를 8월 24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 1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국내 출간을 앞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키메라의 땅’을 바탕으로,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하고 해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세종솔로이스츠와 드니 성호의 기타, 최나경의 플루트 연주가 더해지며 관객에게 문학과 클래식 음악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소설 ‘키메라의 땅’은 제3차 세계대전...
2025.06.18 16:05낭만주의 음악에 화려한 색을 입힌 무대가 광주의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은 다음달 25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97회 정기연주회 ‘Brilliant Colours’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이병욱 예술감독 지휘와 이수빈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각기 다른 문화적 영감을 바탕으로 창조된 세 작품을 통해 음악이 어떻게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는지 조명한다. 광주시향은 이날 카르멘 서곡으로 연주회의 문을 연다. 이 작품은 오늘날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로 스페인 남...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8 10:58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오는 21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11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통타악 전문단체 ‘두드리’가 한국 전통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객과 만난다. 전통 악기와 춤, 의식의 흐름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구성으로 꾸며지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동감 있는 무대를 통해 한국 예술 유산의 본질과 새로운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김동언 명인의 설장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합장구’ △관객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비나리’ △조...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7 17:54화제의 어린이 문학 작품을 동명의 원작으로 한 연극 시리즈가 광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극단은 출장 연극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리보와 앤’을 오는 29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무대를 시작으로 북구 문화센터(7월4일), 남구 문화예술회관(7월6일), 첨단 디자인진흥원(7월11일), 서구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7월16일) 등 광주광역시 5개 구의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원작 ‘리보와 앤’은 제23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며 어윤정 작가의 작품으로 경남, 나주, 무주, 구미 등 여러 시도의 올해의 책에...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7 11:335·18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명령을 거부한 안병하 치안감의 이야기가 연극으로 되살아난다. 극단 도깨비는 연극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를 21일 오후 7시, 22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광주광역시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극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안병하 치안감의 이야기를 다룬다. 광주문화재단의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1980년 5월, 광주·전남의 치안을 책임졌던 안 치안감이 시민과 경찰을 지...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