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곡성서 밭일하던 80대 숨져...열사병 추정폭염에 고사리밭에서 일을 하던 80대가 숨졌다. 10일 곡성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7분께 전라남도 곡성군 겸면의 한 고사리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던 자녀가 동네 주민에게 “A씨를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발견한 동네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A씨의 사망 원인이 열사병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인 곡성의 전날 오후 1시 기준 기온은 ...
전남도
"수려한 풍광…전남 해변서 무더위 날리세요"전라남도는 풍광이 아름답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7월 추천관광지로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 무안 톱머리해수욕장,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진도 가계해수욕장을 선정했다.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은 도심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깨끗한 모래사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여름철 패들보드, 카약, 윈드서핑,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도 이용할 수 있다. 해변 옆 진섬다리를 건너 예술의 섬 장도까지 도보로 이동해 산책로를 걸으며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법원검찰
윤 전 대통령, 증거인멸 우려로 내란 혐의 재구속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와 관련해 10일 새벽 법원에 의해 재구속됐다. 지난 3월 첫 구속 이후 풀려난 지 약 4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 우려를 근거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내란 특검팀 수사에 힘이 실렸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대통령기록물법·대통령경호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등 7개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전날 오후 2시 22분부터 약 6시간 40분간 진행됐으며, 남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
사회일반
“우린 한국인 아닌가요” 소비쿠폰 제외된 고려인 눈물“세금도 내고 함께 살아가는데 ‘전 국민’ 정책에는 우리가 빠졌더라고요. 많이 속상하죠.”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정부 정책에서 거듭 배제되는 고려인 동포들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의 우려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서도 반복됐다.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 결혼이민자·영주권자·난민인정자 등 일부 외국인을 포함했다. 그러나 재외동포(F-4) 비자 소지자와 단기체류 외국인은 제외돼, 광주 고려인 동포 다수가 혜택에서 배제됐다.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는 약 7000명의 고려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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