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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현수막·명함 활용 가능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누구든지 대선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22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와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자가 지정한 1명), 직계존비속, 후보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사무원 등은 후보 명함을 배부할 수 있고, 현수막도 게시할 수 있다. 다만, 정당은 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고, 이미 게시된 현수막은 오는 11일까지 철거해야 한다. 후보와 선거사무장·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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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측, 후보교체 사태 속 단일화 실무협상 재개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측이 10일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 양측 대표단은 이날 국민의힘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과 박수민 원내대변인 등이 배석한 가운데 오후 6시 50분께부터 국회 본청에서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 측에선 김재원 비서실장이, 한 후보 측에선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후보와 한 후보 측은 전날 2차례 실무 협상을 했지만,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 등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당 대선 후보를 김 후보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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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진주 찾아 ‘어른 김장하’ 주인공 김장하 선생과 차담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일 경남 진주의 한 찻집에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 알려진 이 지역 독지가 김장하 선생과 만났다. 이 후보는 김 선생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한 명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의 인연을 거론했다. 이 후보와 문 전 권한대행은 사법시험 28회,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이 후보는 “문형배 그 친구는 저와 꽤 가까운 친구”라며 “헌재에 간 다음에 연락을 못 해봤고 부산에 있을 땐 한번 봤다. 훌륭한 제자를 두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문 전 권한대행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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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입당’ 한덕수 “단일화,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송구”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 중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정됐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한 후보는 10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어떤 사정이 있었든 누가 잘못했든 국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충돌해 합의하지 못했다. 그 결과 당이 주도권을 가지고 추진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와 김 후보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11일)을 앞두고 세 차례 단일화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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