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통공사 유도 선수단이 지난 9~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교통공사 유도팀 제공 |
황수련은 지난 9~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전 -52㎏급 결승에서 장예진(포항시청)을 상대로 반칙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수련은 앞서 8강전서 홍채림(포항시청)을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서 양서우(순천시청)를 안다리후리기 유효승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황수련은 결승서 장예진과 만나 지도 3개를 따내며 반칙승으로 우승했다.
광주교통공사 이주연과 김혜미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주연은 여일부 개인전 -63㎏급에 출전해 8강전 지연주(충북도청)와 준결승전 채정아(포항시청)를 모두 한판승으로 꺾었으나 결승에서 차민지(제주도청)에 업어치기 절반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김혜미는 여일부 개인전 -70㎏급 8강전서 유예진(경남도청)을 허리후리기 유효를 따내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부상으로 기권해 동메달에 그쳤다.
광주체육고 유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 1개와 은 2개를 수확했다.
광주체고 김하은(1년)은 여고부 78㎏이상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하은은 결승에서 차은서(인천체고)를 상대로 지도 3개를 먼저 따내며 반칙승을 거뒀다.
신민성(3년)은 남고부 -100㎏급 결승에서 박근호(경남체고)에 유효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진재현(2년)은 남고부 -90㎏급 준결승에서 김준재(목포고)에 유효패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