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시민들이 동구 옛전남도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남일보 자료사진 |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저기온은 20~23도, 최고기온은 28~32도가 예보됐다.
이날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30~80㎜의 비가 예보됐으며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화요일인 15일 역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저기온은 21~24도,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까지 비가 내릴 것을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으며 장소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16일 수요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최저기온은 22~24도, 최고기온 27~30도가 예보됐다.
이날까지 비가 예보됐으나 구체적인 강수량은 나오지 않았으며 전남 전 지역 해안의 파고는 0.5m로 비교적 잔잔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릴 수 있으니 하천변 및 지하차도 접근과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에도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