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역민 “국민의 일상 챙기는 대통령 되길” 한 목소리제21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열흘, 광주·전남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전국 최고 투표율로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줬다. 이제 지역민들의 관심은 약속한 변화가 실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가다. 탄핵과 내란의 후폭풍 그리고 사회·경제 복원의 국민적 염원을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권이 응답할 차례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안정·실용’에 방점을 둔 행보를 보이고 있다. ‘3대 특검법(김건희·내란·채상병)’ 등을 통한 내란 극복과 추경 편성 준비 등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정부내각·대통령실 등 주요부처에 광주·전남 출신 인사들의 기용도 이어지며 지...
정치일반
“진짜 일꾼 찾는다더니” 인기투표로 전락한 국민추천제이재명 정부가 출범 1주일 만에 시행한 장·차관 등 ‘국민추천제’가 하루 만에 1만 건 넘는 참여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인기투표’, ‘정치조직 동원’ 등의 논란이 잇따르면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고위 공직 후보자를 국민에게 직접 추천받는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첫날에만 1만1324건이 접수됐으며 추천이 가장 몰린 직위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었다. 대통령실은 “검찰 개혁과 복지 정책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남도
“전남 생활인구 유치 확대 위한 지원센터 운영해야”전라남도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차별화된 생활인구 유입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칭 ‘전남생활인구지원센터’를 통해 전남지역 특성을 살린 ‘전남형 런케이션’, ‘전남형 청년 워킹홀리데이’ 등 확실한 ‘타깃’과 ‘꺼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12일 전남연구원에 따르면 ‘전남 생활인구 유입,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좌우’ 리포트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형 생활인구 유입의 4대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생활인구는 정주인구 외에도 통근, 통학, 관광 등 지역에 하루...
사회일반
광주 주남마을, 5·18 희생자 넋 기리는 ‘노란 물결’“주남마을이 간직한 슬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랍니다” 12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주남마을 입구는 ‘제12회 기역이 니은이 인권문화제’ 행사를 준비하는 주민들로 분주했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주민들과 봉사자, 시민 등 100여명이 손목에 노란 풍선을 달고 행진에 나섰고, 마을은 노란 물결로 물들었다. ‘인권이 숨 쉬는 주남마을’, ‘민주·인권·평화’가 적힌 만장기를 들고 518m 거리에 있는 위령비로 향했다. 민주로, 인권로, 평화로 구간에 설치된 ‘민주·인권·평화의 시비’ 앞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 낭송도 진행됐고 위령비 앞에 마련된 무대에선 살풀이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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